전체기사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전자 ‘릴루미노’,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서 금상 수상

URL복사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서 혁신 부문 금상 수상
저시력 장애인들이 시각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점 높이 평가
‘릴루미노’ 앱, 누구나 쉽게 다운 받아 VR에서 사용 가능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형태로 개발 중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삼성전자가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의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금상(INNOVATION SPIKE)을 수상했다.
 
지난달 26~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주최사와 영국의 미디이 그룹 헤이마켓이 공동 주최하며, 필름 모바일 디자인 혁신 등 21개 부문으로 나눠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4천여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출품돼 경연을 펼쳤다.

스파이크스 아시아의 혁신 부문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심사하는데, ‘릴루미노’는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VR을 통해 시각 보조를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릴루미노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저시력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인정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에서 개발한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들이 집에서 TV 시청과 독서를 할 때 보다 잘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공개된 ‘릴루미노’ 앱은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https://www.samsungrelumino.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VR에서 작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릴루미노’를 VR 이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형태의 ‘릴루미노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릴루미노 글래스’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지난해 12월 '두개의 빛:릴루미노'라는 온라인 단편 영화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