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폭염에 지친 피부 달래줄 ‘애프터 바캉스템’

URL복사

휴가 후유증 앓는 피부, 자외선·열기·미세먼지로 자극 받아
땀·피지 분비로 유·수분 균형 붕괴… 트러블 유발하기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휴가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는 생활 패턴의 변화 때문인데, 휴가 이후 후유증을 앓는 것은 몸과 마음뿐만이 아니라 피부도 마찬가지다. 특히나 이번 여름은 폭염이 장기간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가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기 쉽고,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하는 등 피부 유해환경이 증가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가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달래줄 ‘애프터 케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온 다습한 날씨로 한껏 달아오른 피부에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고,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아이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줄 아이템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온도 낮추는 쿨링효과로 시원하게


이니스프리는 제주 바다 속 해조 원료를 그대로 담은 ‘씨위드 수딩 마스크’ 4종을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다. 미역·다시마의 독특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트와 에센스도 차별화했다. 수분 진정 라인(제주 참미역, 제주 톳)은 피부에 10~20분 밀착 후 떼어내면 해조 진액 성분 ‘알긴산’ 에센스가 시트에서부터 뿜어져 나와 가는 실처럼 늘어난다. 점액이 모두 흡수된 후에는 시원하고 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쿨링 진정 라인(제주 다시마, 제주 모자반)은 해조 진액을 머금은 투명한 노매쉬 워터겔 시트가 쿨링효과를 선사한다.


메디힐 ‘캡슐100 바이오 세컨덤’은 피부 온도를 평균 4.7℃ 낮춰주는 즉각적인 쿨링효과가 있다.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며 안티에이징과 피부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마스크 시트와 별도로 내장된 고농축 퓨어앰플의 2스텝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스크 시트는 ‘3세대 마스크 시트’로 불리는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사용했다. 수분 보유력과 유효성분 전달력이 높고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 각질과 노폐물 흡착 효과도 있다. 마스크팩 사용 후 퓨어앰플을 한 번 더 덧바르면 피부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큐어 마스크팩’은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쿨링·진정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표백처리를 하지 않은 알로에 섬유질 시트를 사용했다. 김정문알로에가 제주도에서 직접 키운 생알로에가 사용됐으며, 350만개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큐어 크림’의 핵심 성분인 칸델라브라알로에잎 추출물과 알로에베라잎즙이 담겨 피부 진정과 쿨링, 피부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임상 실험에서도 평균 8℃의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부진정과 쿨링효과에 만족도 100%의 조사 결과를 얻었다.


셀퓨전씨 ‘퍼스트 쿨링 마스크’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열, 건조 등을 케어하는 셀퓨전씨의 노하우를 담아낸 시트 마스크다. 피부온도 완화 테스트와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극민감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아줄렌과 피크노제놀 성분이 결합된 아줄레놀™이 함유돼 뛰어난 진정효과와 함께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민감한 피부를 집중 개선해준다. 비멘톨, 아쿠아 캡슐 폴리머의 저자극 쿨링효과 등의 ‘트리플 쿨링 시스템’이 접목돼 피부에 부착하자마자 시원함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쿨링감이 지속된다.




젤타입 크림으로 수분 충전


키엘 ‘오일-프리쿨링 수분 젤크림’은 시원하게 수분을 채우고 산뜻하게 피지를 잡는 젤타입 수분크림이다. 빙하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을 유지시키고, 키엘만의 탁월한 보습 컨디셔너 성분이 피부표면의 피지를 잡아 번들거리지 않게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강력한 멘톨 유도체가 피부 온도를 2℃ 낮춰 진정시키며 마일드한 포뮬러로 피부를 편안하게 가꿔준다.


빌리프 ‘더 트루 크림-워터 밤’은 빌리프의 대표 제품인 ‘수분폭탄크림’, ‘보습폭탄크림’에 이어 출시된 ‘쿨링폭탄크림’이다. 워터 민트 추출물을 함유한 젤타입 수분크림으로, 피부에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고 진정시켜준다. 바르는 순간 물방울이 터지는 듯한 쫀쫀하면서도 투명한 제형이 넘치는 수분을 피부 깊이 촉촉하게 가꿔준다. 강한 자외선이나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에 ‘워터 밤’을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5분정도 피부에 올렸다가 떼어내면 수분 충전은 물론, 진정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아이소이가 출시한 ‘불가리안 로즈 워터플 크림 라이트’는 기존 보습라인의 베스트 상품인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 크림’의 라이트 버전이다. 유분기 없는 산뜻한 수분크림이 필요한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를 위해 출시됐다. 천연성유래 보습성분이 피부 층간 구조인 라멜라 구조 틈새로 스며들어 피부의 보습 유지는 물론, 달아오른 피부의 쿨링을 돕는다.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스쿠알란,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유효성분의 빠른 흡수를 돕는 불가리안 로즈오일을 활용해 보습을 유지 및 피부 생기 강화에 도움을 준다.




칙칙하고 생기 잃은 피부엔?


강한 햇빛 아래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색소 침착이 생기기 쉽다. 눅스 ‘화이트 토너와 세럼’은 자외선뿐만 아니라 일상 속 스트레스와 같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칙칙해진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주는 화이트닝 라인이다. 고농축의 백합성분과 비타민C 성분을 함유해 멜라닌 생성을 완화해줘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또, 벚꽃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바캉스 후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자연유래성분 및 파라벤 무첨가,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얼굴이 타지도 않았는데 피부톤이 칙칙해 보인다면 윤기의 문제다. CNP차앤박화장품 ‘비타-C 갈바닉 앰플 프로그램’은 고농축 순수 비타민C가 들어 있는 앰플과, 전기적 성질을 이용해 앰플의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 기기로 구성됐다. ‘비타-C 갈바닉 앰플’은 영국산 프리미엄 순수 비타민C를 함유해 피부톤을 밝게 만들어주고 흐트러진 피부결을 개선해 건강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비타-이온 젯’은 앰플을 미세전류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여주고, 얼굴의 좁고 굴곡진 부위까지 빈틈없이 케어해 마치 전문가에게 관리 받은 듯한 효과를 선사한다.


헤라는 얇고 민감한 눈가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주는 ‘플래쉬-온 아이 세럼’을 출시했다. 특수 금속합금인 자막(ZAMAC) 소재로 만들어진 국소부위용 어플리케이터 ‘올-타임 쿨 팁(All-Time Cool Tip)’이 부착돼 있어 상온에서도 차가운 상태가 유지된다. 밀크씨슬 추출물, 비타민C 유도체, 멜라솔브(Melasolv)는 멜라닌 생성 억제 효능이 있어 눈가를 밝고 화사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멜라솔브는 헤라만의 화이트닝 과학이 집약된 독자적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피부 근본부터 케어해준다.




블랙헤드·모공관리는 피지 제거부터


여름철 분비가 활발해지는 피지는 블랙헤드와 각질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 결을 거칠게 만든다.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노폐물과 엉켜 트러블을 야기하기도 한다.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은 한 개의 디바이스로 각질 케어, 클렌징, 마사지까지 가능한 올인원 홈케어 뷰티기기다. 소닉탄력음파 기술을 이용해 메이크업 잔여물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손세안보다 6배 더 깨끗하게 씻어낸다. 브러쉬 교체 시 얼굴 외 바디 및 발 각질 관리도 가능하며, ‘탄력 마사지 헤드’를 장착해 스마트 모드로 전환하면 마사지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BRTC ‘포어 매직 히팅젤’은 은은한 열감의 스팀타월 효과로 자극 없이 피지와 블랙헤드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막힌 모공 부위에 실리콘 돌기로 이루어진 모공 브러쉬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은은한 열감이 올라오면서 제주 용암송이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BRTC만의 독자적인 8가지 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모공 수렴 효과가 뛰어나 블랙헤드 제거 시 늘어날 수 있는 모공을 매끈하게 가꿔준다. 블루 피토 콤플렉스 특허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각질 케어 후 피부진정과 보습까지 도와준다.


DHC ‘딥클렌징 오일’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이 48.39% 함유돼 매일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및 피부에 밀착된 메이크업과 모공 속 노폐물, 피지, 묵은 각질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면서 촉촉하게 마무리해준다. 뛰어난 세정력으로 모공 속까지 꼼꼼한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E가 피부 외벽에 자연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한 보습 클렌징을 도와주며 로즈마리 추출물, 토코페롤 등의 식물성 오일 배합으로 저자극 클렌징이 가능하다.




두피도 피부, 관리 필요


머리카락으로 인해 덜 드러날 뿐 두피도 피부다. 두피와 모발의 경우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더 헤어케어휀테 포르테 써큘리스트 소다’는 즉각적인 쿨링·수딩효과로 열감을 잡아준다. 이 제품은 두피의 방어막 기능 및 재생력을 강화시켜 두피의 힘을 길러준다. 탄산성 무스 제형으로 상쾌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원활한 혈액순환과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라우쉬 ‘스위스 허벌 헤어 토닉’은 높은 온도로 달아오른 두피열을 진정시켜주며 탄력 있고 건강한 모발로 만들어주는 수분 진정 제품이다. 쐐기풀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두피를 케어해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지친 두피에 즉각적인 쿨링효과를 전해줘 열감이 느껴질 때 수시로 사용하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


아윤채 ‘스칼프 아쿠아 카밍 세럼’은 히알루론산과 자일리톨 성분이 건조한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고 두피 밸런스를 찾아주는 리브인 세럼으로 두피 장벽을 보호해 준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돼 수분이 손실되고 지친 두피에 손쉽게 진정효과를 줄 수 있다. 편리하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수시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