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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라면세점, 글로벌 화장품 단독상품 잇따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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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와 독점판매 체결… 아시아태평양 면세점 중 유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화장품·향수 분야 면세점의 주력 사업자로 떠오른 신라면세점에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전용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와 면세점 전용상품 2종의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크리니크의 대표 인기상품인 ‘모이스춰 써쥐 하이드레이팅 수퍼차지드 컨센트레이트’와 ‘크리니크 포멘 맥시멈 하이드레이터 액티베이티드 워터-젤 컨센트레이트’의 면세점 전용 95mL 대용량 제품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12월31일까지 신라면세점 국내 매장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에도 스위스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의 ‘스킨 캐비아 에센스 인 로션(250mL)’ 면세점 전용상품의 1년간 독점 판매처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신라면세점 전용상품 출시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면세점 사업자로 떠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3개 공항의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약 2억명에 달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톱(Top)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나가며 브랜드와 신라면세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마케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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