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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타벅스, ‘리저브바’ 매장 확대… 차별·고급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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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곳→30곳으로 2배 늘려… “지속 확대할 것”
숙련 바리스타·전용 추출기기 등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스페셜티 커피 ‘리저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저브 바(Reserve Bar)’ 매장을 이달까지 총 30개로 확대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6일 강남교보타워R점(28호점)과 27일 수서역R점(29호점), 29일 판교아비뉴프랑R점(30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30여가지의 다양한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기기, 고급스런 인테리어, 전용 머그, 음악 등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전략 매장이다. 지난해까지 15개 매장이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5개 매장을 추가해 30개의 매장으로 늘어난다.


리저브 바에서 근무하는 커피마스터들은 추출 기구별로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원두 선별부터 추출 방식 선택까지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을 설명해 준다. 빠른 회전율보다 이와 같이 전문 바리스타와 추출 과정 등 커피에 관한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운영 콘셉트는 리저브 바 매장만의 차별화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110년 전통의 최상급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으로 일컬어지는 ‘블랙이글’을 통해 다양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직접 선택한 리저브 원두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리저브 원두를 14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추출한 ‘콜드브루’ △마이크로 필터를 통한 진공 압착 방식의 리저브 전용 추출 머신 ‘클로버’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인 ‘푸어 오버 (Pour over) 핸드 드립’ △중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한 ‘사이폰’ △깨끗한 풍미의 커피를 추출하는 ‘케멕스’ 등을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정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장은 “리저브 커피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커피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에 따른 다양한 기호에 맞춰 리저브 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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