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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서양 문화예술 한자리에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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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교육문화협회 세미나 9일 성황리에 끝나
교육으로 사람 키우고 삶을 예술로 만들려는 모임



[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한국미래교육문화협회(KFECA)의 세미나가 도심 속 문화공간인 강남 G 아르체 갤러리 카페에서 지난 9일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미래교육문화협회의 세 번째 세미나로 동ㆍ서양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  세미나는 조동준 수석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숙희 총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과 강연도 마련됐다. 임용택 원장의 판소리를 곁들인 <추임새>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 KBS 등 TV에 다수 출연한 성보라 단장의 밸리 댄스, 임주리 대표의 인생을 좌우하는 정서적 애착과 치유방법을 담은 탁월한 <엄마 마음 치유>의 대표 강의, 독일 베스코 국제 오페라코스 대상 수상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범국민운동본부 홍보대사였던 소프라노 장승희 교수의 무대,  젊은 패기와 섬세한 감성으로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해 세계 곳곳으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는 기타리스트 필로스 장하은양의 연주 등도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한국미래교육문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미래교육문화협회가 추구하는 가치가 충만하게 실현되는 자리였으며, 대한민국의 교육과 문화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탐방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미래교육문화협회는 ‘교육으로 사람을 성장시키고 삶을 예술로 만들자!’ 라는 비전을 실현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민국이 세계 교육의 중심에 우뚝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개발과 인재육성, 교육문화 사업을 선도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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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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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