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머그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24일 오전 11시 스타벅스 더종로점 앞에서 대형 머그 위에 마련된 지구 모형물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노력을 다짐하는 손도장을 찍는 ‘환경 사랑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약식에 이어 오후 1시까지는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위해 환경 사랑 서약에 동참하는 1000명의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머그를 증정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우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으로 음료 주문 시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 다회용컵 주문 건수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총 2000만건(할인 금액 60억원)을 넘어섰다. 2017년 한 해에만 2013년 대비 2배 증가한 380만건의 혜택이 제공돼, 매년 개인 다회용컵 이용을 위한 고객 동참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