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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煝人⓵] 태은에게 물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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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모델로 종횡무진,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매력 갖춘 엘프남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파스텔 톤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煝人(미인), 태은. 국내 최고의 모델에이전시인 에스팀 소속의 모델로서 런웨이를 누비고 다니던 그에게 최근 기쁜일이 하나 더 늘었다.

지난 5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8 K모델 어워즈&아시아 미 어워즈(이하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올해의 패션 모델상을 수상한 것.  올해 13회를 맞는 K모델 어워즈는 2018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델과 아티스트를 수상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훤칠한 키와 더불어 모던클래식한 매력으로 맹활약중인 글로벌 모델이기에 당연한 상일수도 있지만, 그는 “이렇게 큰 상을 받기에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팬들이라면 궁금해할 가족, 여행, 요리, 인생관 등 13가지 질문을 물어봤다.

Q1: 태은은 예명인가? 모델명으로 선택한 이유는
방태은이 본명이며, 모델 활동시에만 성을 뺍니다. 대표님의 생각이셨는데 저도 동의해서 ‘태은’으로 활동 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방태은으로 알고 계시기도 합니다. 

Q2: 키 몸무게 신발 사이즈는
키는 189cm 이고 신발 사이즈는 280 입니다 

Q3: 가족관계는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이 있습니다. 

Q4: 인생 좌우명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

Q5: 별명이 있다면
성이 방씨다 보니 어릴 때부터 ‘방구탄’, ‘방구’라고 많이 불렸습니다. 키가 크다고 기린이란 별명도 있었습니다. 

Q6: 꼭 가보고 싶은 곳, 그리고 이유는
그랜드캐니언, 아이슬란드. 아름다운 도시들은 많이 봤지만 자연이 만든 웅장함을 느끼고 싶고 오로라를 보고 싶습니다.  오로라 보는 것은 와이프와 저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Q7: 내인생의 롤모델은
딱히 누군가를 정해놓진 않지만,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느낍니다.  

Q8: 춤과 노래실력은
한 번도 따로 배워 본적이 없어 자신 없습니다. ^^;; 

Q9: 타임머신을 탈 수 있다면
굳이 타임머신을 사용하고 싶진 않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후회하던 것을 바꿔도 여전히 후회되는 일들은 많을 것 같아요. 그냥 현재에 만족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싶어요. 

Q10: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흔히 말하는 애 입맛이라, 달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좋아하고 야채류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 먹는 것도 좋아하는 것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Q11: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상대에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금 손해 보는 것도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12: 좋아하는 여성상
지금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결혼 전에도 뚜렷한 이상형은 없었어요. 다만, 결혼상대에 대한 생각은 했지만, 지금 와이프를 만나고 연애를 하면서 어릴 때 상상하던 그 결혼 상대가 지금의 와이프 같았고 와이프와 결혼해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Q13: 어떤 모델이 되고 싶나
사실 모델을 처음 시작할 땐 어떤 모델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보단 당장 하나의 촬영과 스케줄이 중요 했었습니다. 점점 스케줄이 늘어나면서 모델을 하며 번 돈으로 생활 할 수 있게 되고, 돈도 조금씩 모을 수 있게 되니, 모델을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보게 되더라구요. 지금의 전 이미 생각했던 것보다 충분히 만족하고 지내고 있고, 스트레스가 없지는 않지만, 그 것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주어져도 자신 있게 열심히 해 나가고 싶습니다. 

<사진 제공=에스팀>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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