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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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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여 인류사에 기억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과학자가 발견과 발명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기 편리하도록 문명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 한 가지만 떠올려도 이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심프슨은 마취제인 클로로포름을 발견하여 수술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었습니다. 이는 외과수술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그의 만년에 한 제자가 "선생님이 지금까지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제자는 마취제의 발견일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전혀 의외의 대답을 하였습니다.
"나의 가장 큰 발견은 내가 큰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이 나를 구해 주신 구세주라는 사실이지요." 어떤 의학적 업적이나 명예보다도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은 사실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일이라는 신앙 고백입니다. 우리는 생애에서 가장 큰 변화와 발견을 꼽으라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복음의 소중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성령강림으로 예루살렘에 교회가 형성되면서 수많은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고 교회가 부흥하자 그에 대한 핍박도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이때 본래 이름이 사울이던 바울은 기독교 박해의 선봉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섭리 가운데 부름 받은 뒤에 이방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대사도 바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 27권 중 14권이나 기록할 정도로 기독교 역사상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최고의 석학 밑에서 공부하였고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지배국인 로마의 시민권을 소유하였으며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좇아 구약의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단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좇는 사람을 잡기 위해 다메섹을 향해 갈 때였습니다. 하늘에서 빛이 비추더니 예수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사도행전 9:4-6). 바울의 예전 이름은 사울이지요.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앞을 볼 수 없어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 사흘 동안 보지 못하다가 아나니아의 안수로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성령을 받고 새사람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 바울은 선한 싸움을 하며 온갖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렸습니다. 그는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뜻에 따라 성도들이 죄를 짓거나 미혹당하거나 실족하지 않도록 눈물로 당부하며 권면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을 발견한 뒤부터 순교할 때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인 가장 고상한 지식을 전파하는 데 헌신하였습니다.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립보서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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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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