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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맥도날드, ‘친환경 생산 인증’ 커피·포장재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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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커피 원두와 포장재를 친환경 생산 인증 제품으로 교체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8일 전국 매장의 점장과 본사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2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스케일 포 굿’ 캠페인 전개를 위한 국내 주요 활동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환경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지속 가능한 원재료 공급 △환경 친화적 패키징 △청년 고용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실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또한 이 캠페인의 방향에 공감하고 올해 1월부터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생제로 사육한 닭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맥도날드는 모든 치킨 메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표한 ‘주요항생제리스트(HPCIA)’에 포함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닭고기만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커피 원두를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 RFA)’ 인증을 획득한 원두만을 공급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


더불어 내년 1월부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50여종의 포장재를 ‘국제삼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인증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국제삼림관리협의회는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고, 생산뿐 아니라 유통·가공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관리되는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전 세계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 역시 이 같은 방향에 공감하며,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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