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7℃
  • 구름조금강릉 15.3℃
  • 맑음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17.9℃
  • 구름조금대구 19.8℃
  • 구름조금울산 17.7℃
  • 맑음광주 20.0℃
  • 구름조금부산 19.3℃
  • 맑음고창 18.7℃
  • 맑음제주 20.2℃
  • 구름조금강화 16.2℃
  • 구름많음보은 17.6℃
  • 구름조금금산 17.9℃
  • 맑음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19.0℃
  • 구름조금거제 17.8℃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공연/전시

URL복사


시사뉴스























































공 연



19
그리고 80




영화 ‘죽어도 좋아’가 70대 노인들의 사랑을 다뤘다면 연극 ‘19 그리고 80’은 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1987년 현대극장 초연이후 15년만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장두이가 연출을 맡았다. 박정자, 이종혁 출연.

1월 9일∼3월 16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02)3672-3001
아가씨와
건달들




1951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이래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재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83년 초연이후 매해 공연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뮤지컬 최고스타로 자리잡은 남경주와 전수경이 출연한다. 1,000달러에 사랑을 건 도박꾼과 순정파 아가씨의
로맨틱 코메디.

1월 1일∼1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642




정명훈과 함께 여는 2003 신년음악회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신년 클래식무대를 마련한다. 장영주, 장한나의 뒤를 이어 한국이 낳은 신동으로 평가되고 있는 바이올리스트
이유라가 협연한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라벨 ‘다프니스와 클로에’ 1악장, 2악장 연주.

1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80-1300







삼국지 영웅전




중국의 무후사박물관, 사천성박물관을 비롯한 5개 박물관의 협조로 위, 촉, 오 삼국의 유물 100여 점과 삼국지 관련 유물 100여
점 등 삼국시대 및 소설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국보급 문물이 망라된다. 삼국지의 내용과 관련하여 총 5개관으로 구성.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다.

3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본관/ 02)755-7345




팝아트전




현대미술의 대표 장르인 팝아트를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대표작가 앤드 워홀과 로버트 라우젠버그 등 12명의 작품 52점을
볼 수 있다. 상업문화의 확산으로 생겨난 팝아트를 통해 우리 미술의 전개에 대한 역사적 시각을 제공한다는 것이 전시 의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 02)580-1300



베를린, 도시의 변화 사진전



분단이 남긴 상흔들과 지금은 거의 지워져 버린 베를린 장벽의 이미지, 현재의 모습 등을 세세하게 기록한 사진 122점이 전시된다.
크리스티안 폰 슈테펠린 등 세 명의 독일 작가들의 사진과 올리비에 마르탱 강비에를 비롯한 다섯 명의 프랑스 출신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베를린이라는 도시에 담겨 있는 역사적·도덕적·조형적 함의를 들여다본다는 취지.

2월 23일까지/ 대림미술관/ 02)720-0667



방학맞이 가족공연




별지기



6세 이상의 관객을 위한 무언의 인형극. 1999년 퀴벡 연극아카데미로부터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샤머스 캐나다연극상의
어린관객을위한연극상을 수상했다. 고귀한 별을 하늘에 돌려놓는 벌레를 영웅화하고, 타인의 것을 탐내는 인간의 이기심을 형상화하는 등
약 25가지 캐릭터들이 선보인다. 30여년간 숙달된 인형사(퍼페티어)들이 움직임과 소리만으로 표현한다.

1월 7일∼2월 2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타/ 02)333-4578



효녀 심청




판소리 ‘심청가’를 어린이의 감성에 어울리게 만든 창극. 어려운 사설을 쉬운 말로 풀어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했다.
판소리, 국악, 전통놀이, 전통춤 등을 재밌게 풀어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애정을 갖도록 유도했다. ‘토끼와 자라의 용궁 여행’으로
제11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인기상과 기획·제작상을 수상한 국립창극단이 만들었다. 아쟁의 명인(名人) 박종선 선생이 음악을 지휘한다.


1월 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3507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으로 꼽힌 ‘소’의 작가 이중섭의 그림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인형, 영상, 빛, 종이, 광목천
등의 오브제와 배우들의 움직임을 결합하여 비언어 이미지극으로 형상화한 작품. 2001년 서울공연예술제 특별상을 수상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아동극 전용극단 ‘사다리’의 대표작 중 하나다.

1월 5일∼2월 2일/ 문화일보홀/ 02)499-3487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