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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개헌안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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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연,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 열어 촉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21일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이하, 동반연)과 관련 사회단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개헌안 절대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가 동성애·동성혼을 개헌안에 포함하는 자문보고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개헌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들은 "동반연이 약 80만명으로부터 받은 동성애·동성혼 개헌반대 서명지와 헌법학자 및 법학자들이 함께 심층연구하여 만든 기본권 분야 올바른 개헌안을 국회에 전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내세운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개헌안 절대 반대' 사유는 ▲서명자 수가 80만명에 달한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결과 다수가 강력 반대했다 ▲양성평등 대신 성평등으로 대체하는 개헌 반대 ▲헌법 제11조 차별금지사유에 성적지향(동성애) 포함 반대 ▲국가인권위원회를 헌법기관화 하는 것 반대 등이다.


동반연은 "헌법 제36조 제1항 혼인조항에 '양성평등'을 삭제하거나, 그 대신 '성평등'으로 대체하는 것은 동성혼 인정 근거가 되므로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석한 단체로는,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충북교육시민사회협의회, 마산기독교총연합회, 바른개헌제주연합,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함께 했고, 대표발언자로는 길원평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및 부산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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