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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전남‧전북,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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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손잡고 새천년의 역사 열자"
'전라도의 미래' 주제 좌담회… 전라도인 자긍심 제고방안 등 논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18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이 되는 2018년을 1년 앞두고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지역민, 각계 전문가,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광주시‧전남‧전북은 전라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비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전라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특별전시전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 ‘약무호남 시무국가’에 이어 본 기념식 순으로 펼쳐졌다.


본 기념식에서는 ▲전라도 천년 특별영상 시청 ▲D-1년 선포식 ▲천년의 노래 합창을 선보였다.


기념식 후에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고석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위원장이 ‘전라도 역사의 재조명’을 기조강연을 벌였다.


또 ‘전라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 는 주제로 꾸려진 좌담회는 심원술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성덕 전주대 교수, 최영태 전남대 교수, 유성기 동북아경제연구원장, 염미경 제주대 교수,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이 토론자로 나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에서 ▲전라도 역사 재정립으로 전라도인의 자긍심을 제고하자 ▲호남정치의 새로운 리더십 창출하자 ▲전라도의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아시아경제권에서 답을 찾자 ▲연대와 협력의 열린 공동체를 만들자 ▲전라도 천년문화를 담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 등 소주제 아래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전라도 천년사업은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지혜롭게 준비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3개 시‧도가 함께 손잡고 연대, 바람직한 새 천년 역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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