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제과, AI 활용 신제품 ‘빼빼로 카카오닙스·깔라만시’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제과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한 소비자 트렌드를 토대로 만든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출시했다.
 
27일 롯데제과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을 이용해 8만여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식품 관련 사이트에 게재된 1000만여개의 소비자 반응 및 각종 SNS 채널의 정보를 수집한 결과에 따라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건강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첫번째 제품인 만큼 제품 포장지에 AI심볼과 함께 제품이 개발된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를 원물 그대로 발효해 로스팅한 알갱이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최근 각광받는 식품이다. 깔라만시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라임류의 열매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최근 디톡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 식품들이 향후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과 산업에서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 소재, 식감 등의 잠재적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신개념 트렌드 분석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최근까지 왓슨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노출 빈도, 관련성 등 각 항목별로 분석해 식품, 과자, 초콜릿 등의 카테고리별로 현재 소비자들이 좋아하거나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은 소재와 맛을 도출해냈다.
 
식품과 관련해서는 맥주, 치즈, 고추 등이 도출됐으며 과자, 초콜릿과 연관해서는 헤이즐넛, 딸기, 코코아, 카카오닙스, 깔라만시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상큼한 맛 등의 맛에 대한 선호도와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사실도 함께 도출됐다.


롯데제과는 향후 AI 적용 소비자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