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8번째 생일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요 신선식품 및 생필품을 중심으로 약 300개 품목 최대 50% 할인, SSG PAY 연계할인, 모바일 이벤트 등을 총망라했다. 8주년을 기념해 숫자 ‘8’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주요 신선식품, 생필품을 대상으로 8대 대표 상품을 선정하고. SSG PAY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시 8%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바일앱에서 ‘생일 촛불끄기’ 게임을 하고 응모한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피자 할인권, 크리스피도넛, 스타벅스 커피 등 경품을 제공한다.
에브리데이는 이러한 대규모 할인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소비 훈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먼저 1일~7일간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 8대 상품으로 ‘유명산지 수박(8kg미만)’을 KB·BC카드로 결제할 경우 15% 할인한 1만5900원에 판매하고, 리빙 3겹 엠보싱 데코(30m*30롤)를 53%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또, 여름 시즌 인기상품인 ‘콘류 아이이스크림 10개 골라담기’를 5000원에, ‘팔도 비빔면(5+1입)’을 18% 할인한 2980원에, 맥심모카 골드(50입)를 3개 구매 시 1만3500원에 판매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는 신한·삼성·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국내산 1등급 냉장 삼겹살(100g)을 20% 할인한 1780원에, 남양 맛있는 우유 GT(1L*2)를 13%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또, 균일가 상품으로 캔커피 10종을 각 980원에, 페리오 트리플액션 칫솔·치약(130*3)·가글 3종(각 760ml)을 각 3000원에 준비했다.
한편 2009년 6월 상도동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34개점을 운영 중인 에브리데이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점포 효율 개선 작업을 통해 적자가 심한 곳은 폐점하고, 신규점 역시 계속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2016년에는 오픈 7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손실이 49억원이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
에브리데이는 이러한 점포 효율화 작업뿐만 아니라, 점포 경쟁력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도 나섰다. 신선식품 품질보상제도를 통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한 고객과의 상시적인 소통 등으로 점포 콘텐츠를 강화해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신규 론칭한 ‘쿠폰&이벤트’앱은 할인율이 높은 모바일 전용 쿠폰과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관계자는 “2009년 첫 개점 이후 지난 8년간 한결 같이 에브리데이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모든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