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재인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은 일하는 사람 노동자가 될 것"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1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인은 일하는 사람 노동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대선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다음 정부의 성장정책 맨 앞에 노동자의 존엄 노동의 가치를 세우겠다. 그러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는 노동계를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를 협의하는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2017년 5월 1일 이 땅에 노동절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배노동자들이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투쟁해 왔다”며,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만든 근본적인 힘은 독재정권이 아니다. 관료들도 아니다. 재벌들은 더더욱 아니다. 삶의 역군이라는 이름으로 희생해온 이 땅의 이름 없는 노동자들”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부패기득권 정당 자유한국당 후보는 강성노조 운운하면 자신들의 비리와 부패 무능을 노동자들에게 덮어씌우고 있고, 더 무서운 것은 부패기득권을 만든 그 세력과 손을 잡아 새로운 부패기득권의 나라 정권연장을 꿈꾸는 사람과 세력이 있다”며, “노동자가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심판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1세대 노동변호사 출신으로 1982년부터 30년 동안 노동 동지들과 함께 해 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저보다 많은 노동변호를 해온 사람은 아마 아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금 우리는 정경유착과 노동탄압의 암울한 과거로 되돌아가느냐, 노동을 존중하는 희망찬 미래로 전진해 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저 문재인 우리 동지들의 뜻으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오늘 정책연대협약식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쉽게 해고하고 마음대로 취업규칙 계약하는 정부의 위법한 지침은 폐기하고, 고용보호,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노동회의소 설립, 경제민주화 실현,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동기본권 온전한 보장, 국민의 안전관리 업무정규직 고용, 그리고 비정규직 감축 약속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해소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