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9일 임직원과 협력사원, 고객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개점시간을 30분 연기한다. 또,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금액할인권 증정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투표 당일 전 지점(명품관,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의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춰, 임직원 및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돕는다. 더불어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고,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스케줄 조정을 통해 사전투표기간에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은 각 지점별로 임직원 및 협력사원뿐만 아니라 고객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투표 장려를 위한 투표 확인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투표확인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고메이 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2000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투표확인증 제시 시 10만원 이상 단일매장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하고,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트래블 파우치를 증정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투표확인증과 함께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 아이스쿨러백을 증정하고,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8층 식당가 전 메뉴를 10% 할인(일부 매장 제외)해준다.
수원점에서는 선착순 59명을 대상으로 5만9000원 구매 시 올리브유 혹은 수저세트를 증정하고, 진주점에서는 투표확인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할인권, 할인쿠폰,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이 담긴 빅3 쿠폰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통업 특성상 휴일에 근무하다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선거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개점 시간을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2014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일 때마다 백화점 오픈 시간을 30분 연기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 지원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