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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 빠른 주인 찾기' 영남권, 대선 전 1만3536가구 신규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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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경남 김해∙창원 등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 분양 잇따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오는 5월9일 대통령 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봄 분양시장도 분주해진 가운데 영남권에서는 대선 전까지 약 1만3000여 가구가 시장에 나오며 발 빠른 주인 찾기에 나선다. 

21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3월 넷째주부터 대선 전(5월8일)까지 영남권에서 분양을 앞둔 곳은 총 16개 단지, 1만3536가구며, 이 중 1만1395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제외, 임대 포함)가 일반에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남 6곳 6569가구(일반 4561가구) △경북 3곳 2292가구(일반 2292가구) △대구 2곳 1238가구(일반 1105가구) △부산 5곳 3437가구(일반 3437가구)가 공급된다.

영남권은 지방 분양시장 중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봄 성수기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대선정국에서도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지역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많다. 

효성은 이달 말 대구 수성구 중동 541-2번지에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84~167㎡ 총 7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롯데슈퍼센터를 비롯해 수성현대시장·수성홈플러스·효성병원·대백프라자·대구한의대 한방병원·수성구 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신천 강변공원도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경남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에 '힐스테이트 김해'를 4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59~84㎡ 총 630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80가구(예정)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뒤에 반룡산이 위치하고, 굴암산, 율하천 등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다. 율하지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김해점,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동부건설은 경북 안동시 수상동 590-11번지에서 '안동 동부센트레빌'을 4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규모로 총 421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가까이로 안동병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단지에서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같은달 삼호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3-8일원에 'e편한세상 민락'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84~161㎡ 총 10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민락수변공원과 광안리해변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이 밀집해 있는 센텀시티도 차로 약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금강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A2블록에 민간임대 '명지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를 4월 선보인다. 전용 59㎡ 단일 평면으로 총 870가구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이마트,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 메디컬 타운 등이 들어서 생활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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