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6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국내 100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의 기능은 물론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나 푸드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4년6개월 전인 지난 2012년 9월 경주지역에 스타벅스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오픈으로 스타벅스는 현재 운영 중인 1009개 매장 중 약 10%인 100개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16일 오픈하는 포항장성 DT점은 포항시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자, 국내 100번째 매장으로, 스타벅스는 이를 기념해 DT 100호점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를 특별 제작, 오픈 당일 방문해 5000원 이상 기부하는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부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 북부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관광지 및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개발로 인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생활권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더욱 다양한 소비 스타일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스타벅스만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