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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금연휴’도심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풍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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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황금연휴의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랐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등 날씨도 맑아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추억을 마음속에 담아갔다. 전국의 놀이공원 등도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서울광장에서는 전통 줄타기와 사자춤, 솟대타기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날 기념 전통연희 한마당'에서는 길놀이와 치어 아크로바틱, 사자춤, 줄타기, 솟대타기 등의 행사도 이어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페스티벌-봄소풍'에서는 건물 벽에 수직으로 매달려 연기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1970년대 시골 초등학교 배경 가족 뮤지컬 '몽당 뮤지컬', 옴니버스 인형극 '꿈틀꿈틀 인형극장'이 무료로 공연됐다.

서울역사박물관에는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이 설치돼 추억의 놀이 체험과 추억의 음식 판매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인형극 '개구리 패밀리'와 동요 콘서트 등도 무료로 진행됐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광진구청에서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렸다. 대공원 앞 길 바닥에 그림 그리기나 동화친구 퍼레이드,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대공원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에서는 동물탈을 쓴 연기자와 기념사진 찍기, 공룡알 굴리기, 어린이 노래자랑, 모래성 놀이, 돛단배 레이스 등이 펼쳐졌다.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는 '제38회 어린이 큰잔치'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캐릭터 퍼레이드, 만화 주인공들이 펼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 퓨전 타악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양아트센터 야외에서는 대구공간문화센터 주최로 '제11회 와글와글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공군군수사령부 군악대 공연, 코리아 레전드 태권도 시범, 가족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과 소원팔찌 만들기, 어린이 가면 색칠하기 등의 행사가 실시됐다.

전북지역도 마찬가지다.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타악 공연과 접시돌리기 묘기 등이 펼쳐졌다.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 마련된 어린이 날 행사장에는 각종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주차장에서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지게지기, 비석치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바람개비 만들기, 나비곤충 색칠하기 등의 공작체험이 이어졌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명주실 뽑기 등의 체험교실도 운영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이날 강원도교육연수원 등 5곳에서 '얘들아, 숲에서 놀자', 버들피리 만들어 불기 등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SK광장과 남문광장 일대에서 '2016 울산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고 마술쇼, 저글링쇼, 태권도 시범단, 비눗방울쇼,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제주에서는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는 '해피 아이사랑 대축제'가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의 해피 아이사랑 큰잔치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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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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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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