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9℃
  • 맑음대전 21.0℃
  • 흐림대구 18.8℃
  • 흐림울산 16.2℃
  • 흐림광주 19.2℃
  • 흐림부산 18.7℃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14.7℃
  • 맑음강화 19.9℃
  • 구름많음보은 19.6℃
  • 구름많음금산 20.0℃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16.6℃
기상청 제공

문화

곰 백마 흰닭 호랑이 용, 우리 신화동물 5종 캐릭터로

URL복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어린이박물관이 이억배(56) 동화작가와 함께 우리 신화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5종 신화동물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단군신화의 곰을 비롯해 박혁거세신화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말 등이다. 전통적인 화풍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이 작가가 각 동물의 특징을 살리면서 캐릭터 작업화를 진행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나 영상, 책자 등을 통해 우리 신화동물들을 친근하게 만나고, 이들 동물을 통해 우리 신화를 이해하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어린이들은 서양신화에 익숙하나 우리 신화는 낯설어한다. “우리에게는 어떤 신화가 있나요?” “우리에게도 신화동물이 있을까요?”하고 물으면 단군신화와 곰 정도만 대답하고 금세 “우리 신화에도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나요?”라고 반문한다.

김알지신화의 왕의 탄생을 알리는 닭, 왕건신화의 호랑이와 용 등 다양한 우리 신화동물들이 있다. 하늘을 오가기도 하고 우물을 통해 바다 속 용궁을 드나들기도 하면서 신비로운 신화세계를 펼쳐나간다.

이들 신화동물은 각기 신화에서 지모신이나 수신적 성격을 지니기도 하고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캐릭터는 이런 신화적 성격을 반영하면서도 아이들이 거리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이미지화 시키고자 시도했다. 단군신화의 곰은 민족의 어머니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친숙한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시키도록 캐릭터 작업을 했다. 박혁거세신화의 말은 하늘로부터 알을 가져다 전해주는 특징을 살려 집배원 모습으로 연출하는 식이다.

5종 신화동물 캐릭터는 먼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9월 신화 속 동물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전시를 준비 중인데 곰, 백마, 흰닭, 호랑이, 용 등 5종 신화동물들이 주인공이 돼 하늘, 동굴, 우물, 산 등의 공간을 배경으로 신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흥미로운 이야기세계로 어린이들을 인도한다. 영상 제작, 도록, 활동지, 놀이공간 조성, 문화상품 개발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