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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국내 대회 개막 ‘롯데마트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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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번째 대회이자 국내 첫 대회인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오는 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187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서희경(30), 김세영(23·미래에셋), 김효주(21·롯데) 등 쟁쟁한 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이정민(24·비씨카드), 조윤지(25·NH투자증권), 김보경(30·요진건설), 조정민(22·문영그룹) 등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KLPGA 윈터투어로 처음 베트남에서 열린 '더 달랏 엣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정민은 "우승을 하고 나면 여유가 생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이번 대회도 설레는 마음으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은 원래 많았지만 제주도에서 골프를 자주 해왔기 때문에 제주도에만 오면 자신감이 더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너무 덤비는 플레이를 해서 오히려 제주도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연속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는 각오를 다졌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김보경은 "바람이 많이 불고 변수도 많기 때문에 코스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이미 2개 대회에 참가해 긴장감이 적고, 감도 나쁘지 않다"며 "타이틀 방어 욕심이 나지만 일단 대회에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 KLPGA 투어 흥행의 주역이었던 김민선(21·CJ오쇼핑)과 김해림(27·롯데), 배선우(22·삼천리), 이번 시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지한솔(20·호반건설), 오지현(20·KB금융그룹) 등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인 박지연(21·삼천리)과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을 1위로 마친 이효린(19·미래에셋)의 활약도 관심사다.

한편 2016시즌 국내 첫 대회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8주간 쉼 없이 대회가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2017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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