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기연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가 28일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5억여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도 500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사용의 실제 참여도가 높은 SNS로 꼽힌다.
조직위는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사용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을 통해 국내외 동계 스포츠팬들이 쉽게 평창 대회를 만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무철 조직위 홍보국장은 “인스타그램 개설로 평창올림픽 관련 소식들을 더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조직위는 모바일 사용이 많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김연아와 같은 스포츠 스타와 한류 스타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관심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홍보 채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다음달 6일까지 인스타그램 신규 오픈을 기념하는 '응원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