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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무투표 당선 ‘불발’···더불어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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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용석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25일 오후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에 대한 대구 동구을 공천을 의결하지 않아 무공천지역이 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지만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대구시장 후보를 지낸 이승천(대구 동을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천했고 이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 시한을 코앞에 두고 등록을 마쳤다.

앞서 이 위원장은 TK(대구·경북)지역 비례대표를 신청했으나 낙천한바 있다.

이날 오후 4시까지만 해도 이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유 의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지만 없는 일이 됐다.

이 위원장 지인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이 전 구청장을 공천할 경우에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유 의원과 일대일 구도가 되면 후보등록을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 측근은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유 의원은 애초부터 무토표 당선은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유 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진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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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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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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