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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KIA클래식 첫날 공동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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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 ·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제대로 맞붙었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에 올랐고, 리디아 고는 1타차로 공동 5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번홀(파4)에서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 라운드 동안 3번홀(파3)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신고한 뒤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했고, 17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박인비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선수는 '장타자' 브리타니 랭(미국)을 비롯해 미야자토 아이(일본), 조디 에바트(잉글랜드)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 이번 대회가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디아 고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허미정(27·하나금융)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전반 라운드를 10번홀(파3)부터 출발한 리디아 고는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뒤 18번홀(파3)까지 파만 기록했다.

이후 후반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3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5번홀(파5)과 8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였다.

올 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 그는 아직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의 2위가 최고 기록이다.

호주동포 이민지(19)를 비롯해 이미림(26·NH투자증권)과 신지은(24·한화)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7위에 올랐고, 김효주(21·롯데)와 최나연(29·SK텔레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를 달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초청받은 박성현(23·넵스)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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