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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새 유니폼 공개…‘태극’과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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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는 24일 태극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축구대표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세부적인 디자인 하이라이트를 통해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홈 유니폼은 기존 아이코닉한 색상인 붉은색을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상의에 수평으로 뻗어 있는 역동적인 줄무늬와, 상의와 하의로 이어지는 파란색상의 선명하고 굵은 줄무늬가 유니폼 측면에 배치돼 태극을 완성했다.

측면 파란색 줄무늬 디자인은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돼 통기성을 극대화해주며 선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라 소재 안쪽에 다르게 배색된 노란색의 하이라이트가 드러나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전달한다.

원정 유니폼 역시 홈 유니폼과 동일한 줄무늬 디자인과 더불어 한반도 역사상 유능하고 용맹한 전사로 대표되는 화랑의 의복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색상을 상,하의에 적용했다.

그라운드에서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드러내는 정강이 부분의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홈 유니폼에는 파란색 양말을, 어웨이 유니폼에는 빨간색 양말을 배치해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드라이 핏 기술과 레이저 컷 통풍구, 상의 전후면 모두에 적용된 메쉬 소재는 선수들의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경기 중 체온 유지를 효과적으로 돕는다.

나이키는 유니폼 한 벌당 평균 16개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이번 유니폼을 미리 접한 권창훈은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모든 태극전사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슈틸리케호는 이날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전에 새 유니폼을 입고 뛴다새 유니폼은 Nike.com을 비롯해 지정된 나이키 매장 및 나이키 축구 전문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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