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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타점 2루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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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7경기 연속 안타와 더불어 2타점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병호는 이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장해 단 2경기에서만 안타가 없었을 뿐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탬파베이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 기간 장기인 장타력을 뽐내며 홈런 3개와 함께 멀티히트 경기도 두 차례나 기록했다.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

박병호는 이날 처음 두 타석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이 식어가나 싶을 때 한 방이 터졌다. 박병호는 팀이 5-1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 주자를 두고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일본인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 우에하라는 최근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17승 19패 86세이브의 성적을 거둔 보스턴의 마무리 투수다.

박병호는 이런 우에하라를 상대로 좌측 펜스까지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박병호는 2루에 안착했고, 주자 모두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2타점 2루타가 됐다.

박병호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우에하라는 강판됐다. 우에하라는 7타자를 상대로 ⅔이닝 동안 안타 4개(홈런 포함)를 맞고 4실점하며 부진했다.

이후 박병호는 7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카를로스 퀸틴과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보스턴에 9-4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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