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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민주당 오늘 4차 경선…힐러리 '압승'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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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네 번째 경선이 2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라이머리(예비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압도적 격차로 제치고 승리할 것이 확실시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유세에서 "이번 프라이머리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며 "변화와 진보를 향해, 차이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는 강한 신호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클린턴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압승이 예상된다. 전날 클렘슨 대학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지지율이 무려 50%포인트 차이로 샌더스를 따돌렸다.

선거분석가 네이트 실버가 운영하는 정치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클린턴 전 장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이길 확률이 99%가 넘는다고 내다봤다.

이번 프라이머리는 경선 레이스의 향방을 가를 슈퍼 화요일(13개주 동시 경선. 3월 1일)을 나흘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앞선 세 번의 경선에서 2승1패를 올린 클린턴 전 장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도 승리하면 민주당 내 '힐러리 대세론'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까지 경선 레이스에서 전체 대의원 4765명 가운데 497명을 확보해 샌더스 의원(69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전체 과반인 2383명을 먼저 확보하면 경선에서 승리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는 흑인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유색인종 지지율이 낮은 샌더스 의원은 힘든 싸움이 불가피하다. 클린턴은 흑인, 히스패닉 등 유색 인종의 지지율이 그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샌더스 의원은 전날 미네소타주 유세에서 "우리는 이 나라 노동계층의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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