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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J E&M 뮤지컬 '킹키부츠' 영국 왓츠온스테이지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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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CJ E&M 공연사업부문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가 영국 '제16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웨스트엔드의 프린스 오브 웨일스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매트 헨리가 남우주연상, 제리 미철이 안무상을 받으며 주요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 시어터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영국 뮤지컬 웹사이트가 주최하는 '왓츠 온 스테이지'는 오로지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 대중성과 관객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시상식으로 통한다. 매해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과 대중이 후보자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올리브에 어워즈, 이브닝 스탠더드 시어터 어워즈와 함께 영국의 주요 3대 공연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홍광호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따낸 바 있다.

'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그해 미국 최대의 공연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 6관왕과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팝의 여왕 신디 로퍼를 비롯해 제리 미첼, 하비 피어스타인 등 브로드웨이의 쟁쟁한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이후,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다. 7월 일본 무대에 오르며 9월에는 한국의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재공연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국립극장 NT라이브를 통해 한국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연극 '햄릿'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은 연극 '포토그래프 51'로 연극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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