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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응팔' 4인 뭉쳤더니 '꽃청춘' 시리즈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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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첫방송부터 역대 ‘꽃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2.7%, 최고시청률 14.7%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시청률 7.6%, 최고시청률 8.8%를 기록하며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tvN 간판 예능 ‘꽃보다 청춘’의 성공적인 합작을 입증했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납치극의 전말이 밝혀졌다. 나영석 PD는 두 달 전부터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를 찾아가 아프리카로 떠나기 수월한 장소인 태국 푸켓을 포상휴가지로 제안했다. 그 후 납치를 위해 푸켓에 도착해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14시간동안 호텔에서만 머물렀고,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라미란, 김선영, 김성균을 포섭했다.

라미란이 전화를 걸면 나영석 PD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를 납치하는 작전을 짰다. 결과는 대성공.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아프리카로 가게 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의 깜짝 놀란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잡히며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방송 일정 때문에 미리 귀국해있던 박보검 또한 한국에 온지 12시간 만에 제작진에게 이끌려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꽃청춘 아프리카’ 2회에서는 비행기를 놓친 박보검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쌍문동 4형제’가 렌터카 ‘문동이’를 타고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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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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