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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백지선호, 덴마크에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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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 수 위 상대 덴마크에게 석패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차전에서 세계 랭킹 15위의 강호 덴마크에 0-2로 졌다.

비록 패배했지만 소득은 있었다. 전날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1-3으로 분전한데 이어 이틀 연속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소속팀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홈팀인 덴마크는 이번 대회 엔트리에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 16명을 포함시켰다. 한국전에도 피터 리건, 모르텐 매드센, 올리버 라우드리센 등 핵심 멤버가 대거 포함된 정예팀이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덴마크는 한국을 거세게 밀어 붙였다. 그러나 현재 귀화를 추진하고 있는 수문장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고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으로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1피리어드 유효 슈팅에서 한국에 13-5로 앞섰다.

2피리어드에서 한국은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가 차징 반칙으로 2분간 퇴장을 당해 열세에 몰린 11분15초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12분19초에 추가실점을 했고 이후 반격에 실패했다.

지난달 대한체육회의 우수 인재 추천을 받아 법무부에 한국 국적 취득을 신청한 달튼과 에릭 리건은 이번 대회에 특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특히 달튼은 비록 2골을 허용했지만 36개의 슈팅 가운데 34개를 막아냈다. 현재 법무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다음달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경우 대표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 한국은 노르웨이와의 비공식 연습 경기를 포함해 3경기를 모두 패했지만 내용면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

오는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슬로베니아(14위), 오스트리아(16위), 이탈리아(18위), 일본(20위), 폴란드(22위)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14일 귀국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다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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