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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그널' 또 자체 최고시청률, 김혜수 안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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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웰메이드 드라마'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밤 '시그널' 7화는 평균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1.6%를 찍었다.

이와 함께 7회 연속 10대에서 50대까지 모든 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 채널들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세에서도 평균 시청률 6.4%,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 숫자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의 공조수사로 '대도 사건'의 진범인 한세규(이동하)가 검거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과거가 바뀌면서 수현(김혜수)이 죽음을 피해갔다. 이후 민성(현성)이 과거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약혼녀 신다혜(이은우)를 찾아달라고 경찰서를 찾아오면서 새 국면에 접어든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진범이 검거되고 수현이 살아 돌아왔지만 해영은 섣불리 과거를 바꾸면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재한과의 무전을 멈추려 무전기를 파쇄물과 함께 내다 버렸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오경태(정석용)는 출소 후 한영대교 붕괴 사건 당시 자신의 딸 은지를 버스 안에 남겨둔 채 소방대원들에게 여진을 먼저 구하라고 한 그녀의 아버지인 동훈(유하복)을 살해해 형을 살던 중 생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진범 한세규는 솜방망이 처벌로 잘 살게 된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과거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상황들에 좌절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국회의원 장영철 역으로 특별출연한 손현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8회에서는 신다혜의 지문을 확인한 장기미제 전담팀이 본격적으로 그녀의 행방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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