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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미자, 노래인생 57년 '가족음악회 엄마야 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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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미자(75)가 노래 인생 57주년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하늘소리에 따르면 이미자는 19, 20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족음악회-엄마야 누나야'를 펼친다.

지휘자 이경구가 이끄는 57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선율과 함께 가족을 위한 무대로 꾸민다.

이미자의 노래를 클래식 편곡으로 들려준다. '기러기아빠' '백치아다다' '서울이여 안녕' '노래는 나의인생' 등 대표곡들이 클래식음악의 선율을 입는다.

이와 함께 한과 애환이 서린 노래도 들려준다. 나라 잃은 설움을 은유한 비가 '봉선화'를 비롯해 산화된 젊은 호국영령을 기리는 '비목', 통일의 염원을 담은 '그리운 금강산'과 '성불사의 밤' '선죽교' 등이 울려퍼진다.

이미자가 즐겨부르는 가곡도 들려준다. 특히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김소월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한 '엄마야 누나야' 를 선곡했다. 바리톤 고성현이 듀엣으로 부른다. 스칼렛오페라합창단이 화음을 보탠다.

이미자는 하늘소리를 통해 "30주년… 45주년 50주년 55주년 데뷔 기념무대를 5년마다 열 때 객석 한가득 나를 바라보고 있는 눈빛들을 보며 나는 더 건강하게 살아내야 할 이유를, 내 삶의 이유 있음이 분명해진다"며 "한해 한해 건강이 허락할 때 한번이라도 더, 새로운 무대로, 다른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싶었다"고 바랐다.

 "객석에는 자식과 함께 온 풍경은 참 찾기 쉽지 않다. 자식과 옆자리에 앉은 모녀지간은 금세 눈에 띌 정도"라며 "무대에 선 난, 혼자인 팬들이 제일 마음에 걸렸다. 이번 공연이 가족이 하나되어 행복해질수 있는 따뜻한 가족여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C 이택림이 사회를 본다. 서울 공연 이후 14일 오후 2·5시 부산 부산시민회관, 28일 오후 2·5시 김해 김해문화의전당, 5월8일 오후 2·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5월22일 오후 2·5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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