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3 (금)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5.0℃
  • 광주 -4.8℃
  • 맑음부산 -4.8℃
  • 흐림고창 -5.0℃
  • 구름많음제주 3.2℃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0.6℃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2016리우올림픽 빛낼 태극 전사]사격 김장미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겁 없는 막내'였던 김장미(24·우리은행)가 어느새 올림픽 사격 2연패를 향해 총끝을 겨누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스무살이었던 김장미는 두둑한 배짱을 과시하며 여자사격 25m 권총에서 한국에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첫 올림픽 무대였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결선에서 베테랑 천잉(39·중국)을 상대했던 그는 3시리즈가 끝난 후 0.8점차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5발에서 모두 10점을 넘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4시리즈 3번째에서는 만점인 10.9점을 쐈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강심장으로 유명했던 김장미는 일찌감치 '국제용 선수'로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0년 유스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사격의 미래로 발돋움했다.

성인 무대에서도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김장미는 한국 여자사격 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일약 국민적 스타가 됐다.

어린 나이에 큰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이후 부진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김장미는 달랐다.

군인도 되고 싶고, 경호원도 되고 싶었던 꿈 많은 소녀는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사격에만 집중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장미는 청와대 경호원, 경찰대 사격 교관 등 매력적인 러브콜이 왔지만 모두 뿌리쳤다고 밝혔다.

올림픽 이후 곧바로 열렸던 방콕월드컵 파이널에서도 그는 25m 권총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2년 국제사격연맹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이듬해에는 포트베닝월드컵에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했던 10m 공기권총에서 정상에 올라섰다.

2014년 그는 올림픽에 이어 아시안게임 제패에 나섰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둔 7월에 열렸던 베이징월드컵에서 25m 권총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런데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아시안게임에서는 25m 권총 5위에 그쳤다. 10m 공기권총도 7위에 머물렀다.

2015년은 김장미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였다. 굵직한 월드컵 및 국제대회에서 한 차례도 입상하지 못했다. 포트베닝월드컵 25m 권총에서 7위를 한 것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격은 김장미에게 변함없는 기대를 걸고 있다.

김장미에게는 남다른 배포가 있기 때문이다. 심리적 요인과 컨디션이 승패를 크게 좌우하는 사격에서 강한 정신력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다. 더욱이 김장미는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 결선에 선 경험이 있다.

그가 런던에서와 같이 강심장을 과시하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장미 프로필

▲생년월일 : 1992년 9월 25일
▲신체조건 : 159cm, 50kg
 ▲출신교 : 인천개흥초~인천부광중~인천예일고
▲소속팀 : 우리은행
▲주요성적 : 2010년 제1회 청소년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2012년 국제사격연맹 런던 월드컵대회 여자 25m 권총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
2012년 국제사격연맹 방콕 월드컵대회 여자 25m 권총 금메달
2013년 국제사격연맹 포트베닝 월드컵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2014년 국제사격연맹 베이징 월드컵대회 여자 25m 권총 금메달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25m 권총 단체전 은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는 것 보여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강력한 처벌을 받는 것을 국내외에 확실히 인식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해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조직원들이 우리 정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금명간 국내로 추가 송환된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 행위를 하면 이익은커녕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Task Force)’가 내일 오전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한다”며 “피의자들을 태울 전용기는 오늘 저녁 8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월 23일 금요일 아침 9시 10분 인천공항에 다시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초국가범죄는 우리 국민들의 개인적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신뢰 기반을 훼손하는 것이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