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가수 이용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초대했다.
남 지사는 1일 오전 11시20분 경인방송 iFM(90.7㎒)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용은 수원 매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남 지사는 이용을 만나자마자 이를 언급하며 반가워했다.
청취자들이 도지사의 출연을 환영하자 남 지사는 덕담을 전하며 이용에게 '리퀘스트'도 했다. 신청곡은 미국 뮤지션 척 만조니의 '필 소 굿(Feel So Good)', 남 지사의 팬카페 주제곡이다. '(남경) 필이 아주 좋아'라는 의미라고 한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이기도 한 이용은 자신이 DJ인 이 프로그램에 '거물'들을 초청해 오고 있다. 과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