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정진희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5월 9일(화)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는 서울대 음대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로스톡 국립음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 1906-1975)의 피아노 걸작인 24 전주곡 Op.34 중 4개의 전주곡(4 Preludes from No. 10, No. 15, No. 16, No. 24)을 드미트리 츠가노프(Dmitri Tsyganov, 1903-1992)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편곡으로 연주한다. 바흐(J. S. Bach, 1785-1750)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파르티타 2번(Partita for Solo Violin No. 2 in d minor, BWV 1004)'이 무대에 선보인다. 알르망드, 쿠랑드, 사라방드, 지그, 샤콘느로 이어지는 5악장 구성이다. 브람스(J. Brahms, 1833-1897) 바이올린 소나타 1번(Violin Sonata No. 1 in G Major, Op. 78)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천마를 타고 노닐다’를 대면으로 운영한다. 5월 5일(금)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박물관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즐겨볼 수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오는 5월 4일(목) 개막하는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와 연계되며, 천마총 출토 ‘천마그림 말다래’를 응용한 스크래치 보드와 스티커 및 엽서, 천마총 금관 만들기 세트 각 500개를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오전에는 천마총 스크래치 보드 세트를, 오후에는 천마총 금관 만들기 세트가 배부될 예정이며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 천마총 유물들을 응용한 기념품을 통해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를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념품 배부 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박물관에서 첨성대 팽이 만들기 및 경주의 문화재를 응용한 판박이 에코백 만들기 2종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마당 곳곳에는 포토존도 설치되며, 신라 화랑의 기상과 정신을 다루는 화랑무예 공연도 성덕대왕신종 앞마당에 진행된다. 공연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지원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5월 7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테이스티 뮤직(Tasty Music) 다섯 번째 무대로 레드(RED)를 주제로 하여 음악과 색의 밀접한 사이를 맛볼 수 있는 무대다. 서양음악사에 있어 많은 작곡가들은 음악과 미술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음악에 풍부한 색채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빨강을 표현한다. 열정, 사랑, 분노, 슬픔, 따뜻함, 생명력, 흥분, 긴장감같은 색감이다. 존 코릴리아노(J. Corigliano, 1938~ )는 무려 다섯 차례 그레미상을 수상한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다. '레드 바이올린 카프리스 독주(The Red Violin Caprices for Solo)'로 문연다.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 1891-1953)는 작곡노트에 '바이올린 소타나 1번(Violin Sonata No. 1 in f minor, Op. 80)'의 2악장을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날 정도로 최대한 거칠게 연주하라고 지시했다. 생상스(C. Saint-Saëns, 1835-1921)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라는 시체들이 날뛰는 '마카비의 춤' 괴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 28.)을 맞아 4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지하층 <과학문화> 상설전시실에서 이순신 장군의 전사 장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자대통력(庚子大統曆)'을 공개 전시한다. '경자대통력'은 1600년(경자년)의 달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의 역서(曆書)로 지난해 9월 국내로 환수되어 11월에 언론에 공개된 유물이다. 임진왜란기 군사 전략가로서 활약한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년)이 직접 사용하였던 것으로, 월‧일‧절기 등을 표기한 인쇄본 위에 그날의 날씨, 일정, 약속, 병세와 처방 등 손수 적은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류성룡의 일상뿐 아니라 선조 비 의인왕후(懿仁王后, 1555~1600년)의 사망, 임진왜란 때 포로로 일본에 갔던 강항(姜沆, 1567~1618년)의 귀국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유물의 표지에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 1545~1598년) 장군이 부하 장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전장에 임해 전쟁을 독려하였다가 날아온 탄환을 맞고 전사하게 된 당시 상황이 묘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안그라픽스(대표 안미르, 안마노)가 듀스 데뷔 30주년을 맞아 김성재 사진집 ‘THE BOOK OF KIMSUNGJAE’를 고(故) 김성재의 생일(4월 18일)에 맞춰 출간했다. 듀스 이현도와 이공오(205) 컴퍼니가 기획하고, 사진작가 안성진이 합세해 완성한 이번 책은 겨울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 다음 날 23세의 나이로 타계한 김성재를 촬영한 사진 6000장 중 138장을 선별해 담은 사진집이다. 무대 아래 인간 김성재의 모습과 무대 위 듀스 김성재의 모습을 고루 담았다. 특히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김성재의 일상 사진들이 눈여겨볼 만하며, 이현도가 직접 사진들과 관련한 소소한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이현도와 김성재가 결성한 힙합 그룹 듀스는 1993년 4월 ‘나를 돌아봐’라는 곡과 함께 등장해 모두에게 즐거운 충격을 줬다. 이현도가 작사·작곡한 듀스의 음악은 발매 직후 큰 인기를 끌었다. 2년여 기간의 활동 이후 1995년 4월 3집을 마지막으로 해체했지만 형식상 내린 결정이었을 뿐 이현도는 곧바로 김성재의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선보인 첫 솔로 무대가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김성재가 대중 앞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아태센터’)는 KF아세안문화원(이사장 김기환)과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가면, 복식, 다중 매체(멀티미디어) 자료 200여 점을 공개하는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4.26.~7.23.) 특별전을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4월 26일(수) 오후 4시에 개막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소식과 최근 ‘부캐(부캐릭터)’, ‘아바타’ 등 가상현실 속 제2의 자아의 의미가 주목받는 흐름에 힘입어 인류문화유산인 가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이번 전시회는 가면에 담긴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의 흥미로운 정신문화를 총 5부에 걸쳐 소개한다. 먼저, 1부에서는 <가면의 유래>를 주제로, 재앙과 질병을 퇴치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주술적 목적의 가면, 놀이와 오락적 욕구에서 비롯된 공연용 가면들을 전시하고 그 기원을 소개한다. 2부 <신화적 재현>에서는 고대 설화를 각색한 아세안의 가면극을 선보인다. 3부 <대안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3년 무형유산 공연제작 예능풍류방 레지던시> 기획공연 <숨歌가춤>을 4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서 진행한다. <예능풍류방>은 예능분야 전승자의 기획·연출 역량강화와 전승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러 지역에 흩어져 각자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입주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창작자를 선정하여 운영함으로서 전승자 중심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였고, 그 결과로 가곡과 춤을 전승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3명의 노련미와 진중함이 담긴 <숨歌가춤> 공연이 제작되었다. <숨歌가춤>은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와 국립남도국악원 초대안무자를 역임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이수자 이노연, 한국전통가무악연구원을 운영하며 연출가로도 활동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김미경, 그리고 국립남도국악원 안무자를 역임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승전무 이수자 공민선의 진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광화문이야기, 한양에서 서울까지>가 5월 5일과 6일 양일 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화문의 역사적 사실을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합창단체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로 들려준다. 광화문을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 현재와 미래라는 세 가지 구성으로 ‘수도 한양’, ‘엄마야 누나야’, ‘한양에서 서울까지’ 등 11개의 곡을 공연에 담았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어린이 합창음악을 이번 공연에 구현하며 온 가족이 함께 역사와 음악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에게는 30% 할인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티켓과 인터파크 등에서 현재 예매가능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5월 18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에서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1’을 개최한다. 작년 ‘춘월가(春.越.家)’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던 한옥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다. 작년 5월 개최 후 약 1년여 만에 다시 열리는 한옥콘서트는 올해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제목인 ‘고요(古謠)’는 ‘옛날 가요’(전통민요·동요·유행가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와 조용(평화)하고 잠잠한 상태를 나타내는 ‘고요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옛 노래를 감상하면서 바쁜 일상 속 시민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콘서트 분위기를 담았다. 5월 18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공연 ‘고요(古謠) Vol.1’은 전통 성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판소리와 경기민요 소리꾼이 출연해 심도 있는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관객들은 무대 앞에 모여 앉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전통가옥의 저녁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5월 18일(목) 첫 공연에는 현재 밴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성동구 청계천로 530)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획전 ‘환경 프로젝트 <모두 모두 함께!>를 개최한다. 그림책 제작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한화/건설이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참여자 13명들이 열심히 작업하여 ‘환경’을 주제로 10권의 그림책들을 제작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그림책의 원화 88점과 제작 과정에서 나온 자료들을 모아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 청계천박물관은 올해 1월에 어린이 환경 프로젝트 <우리가 그리는 청계천>을 진행하였다. 참여 어린이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과 도시 서울에 자연과 여유를 되찾아준 청계천의 소중함을 담아 ‘청계천’ 그림을 완성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배려한 전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전시실 내에 ‘환경 그림책’을 읽거나 그려볼 수 있 다. 어린이 및 어른 대상 전시 연계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및 참여 안내는 교육 시작일 3주 전까지 청계천박물관 누리집 (h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0일(목)부터 상설전시실(임진왜란실, 역사문화실)에 시각장애인 박물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촉각전시품과 점자해설문을 새로 마련한다. 촉각전시품은 손으로 직접 만져 유물의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보조물이다. 국립진주박물관 대표 전시품 2점(비격진천뢰, 인두형토기)을 3D 스캔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품 모양 그대로 재현해 시각장애인이 전시품의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촉각전시품 2점과 더불어 상설전시실 대표 전시품 9점의 크기, 모양, 재질, 용도를 알 수 있도록 점자해설문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인에게 쉽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화면해설작가협회 전문가의 감수와 점역을 거쳤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앞서 4월 13일(목)에 시청각장애인에게 최적의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박물관 및 경남지역 공사립박물관 직원을 대상으로 경남점자정보도서관 하윤근 과장의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과 점자 해설 교육 강의를 개최한 바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24년에도 촉각전시를 확대하고, 수어 영상 콘텐츠와 음성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박물관은 4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지관(충남 부여군) 1층 전시실에서 본교 교수진과 다양한 전통문화 분야 작가들이 기증한 도자, 서예 등 약 30여 점의 전통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2023년 ‘봄맞이 기증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통 미술 기증품 특별전에서는 본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출신 예술인 이수영, 김도래, 김기대 작가가 각각 불화·단청·무속화를 선보인다. 도자 작품은 지두문 회백자의 대표적 작가인 최성재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도자전공 교수의 기증작과 그의 제자인 강태춘, 임승덕, 최두우 도공들이 빚어낸 창조적 발색과 그윽한 기형의 자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적 불상 조각 작가인 ‘목아 박찬수’의 기증작 ‘불보살’, 김영민과 홍성효의 목조각 미술품,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 김창대 보유자의 ‘용문 암막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18세기 한국 서단을 빛낸 ‘창암 이삼만’의 작품을 기증한 조인숙 씨는 본교 유대영 보존과학과 학생의 어머니이자, 지난 2010년 ‘창암 이삼만 - 물처럼 바람처럼’ 순회전을 개최한 바 있어 이번 기증품 특별전에 의미를 더한다. 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5월 7일(일), 14일(일), 2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서울시 중구)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운영한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는 이론학습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자 기획된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이 되어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된 건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4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4~5학년 대상으로 회당 30명씩 총 90명(어린이 1명 당 보호자 1명 동반 필수)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