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현행 '당원투표 100%' 대표 선출 방식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일정 부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특위)는 국민 여론조사 20% 혹은 30%를 반영하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당원투표 70% +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져서 내일은 완성된 결론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위는 같은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11일 오전 회의 이후 특위 활동 결과 발표를 예정한 바 있으나 심화된 논의를 위해 추후 일자를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 위원장은 "당에는 특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대위도 있고 여러 기구가 있다. 이들 기구 일정하고 맞물려서 12일 발표하고 끝내는 걸로 결정을 했었다"며 "그런데 특위가 하루 당겨서 발표를 한다고 하니 혼선도 있고 해서 원래 계획대로 일을 하는 게 낫겠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10일 회의에서 '당원투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가스전, 플랜트 분야에서 총 60억달러(약8조25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 등 총 8건의 계약 및 MOU(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10일 윤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공사·화학공사와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각각 체결했다. 갈키니쉬 가스전은 2006년 발견된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로 확인 매장량은 전 세계 인구가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14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박춘섭 경제수석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 현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한국 기업의 수주 금액은 2015년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최초 가스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100억달러"라며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중에 추가되는 수주액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요소, 암모니아, 비료 플랜트 등과 차량 교체 사업 발주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할 태세다. 민주당은 10일 밤 본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주요 11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강행 처리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총선 민의'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을 서로 주장하며 정면충돌해 22대 국회는 개원부터 유례없는 험로를 예고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늦은 밤 본회의 중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추가로 하겠다"며 "내일까지 토론이 이어지기 때문에 (이후에) 압축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법사위는 국회의장이 맡고 있는 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균형을 위해서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왔다"며 "국회 전반의 운영을 함부로 독주하게 하는 최소한의 장치 상임위가 법사위"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항의 차원에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우원식 극회의장이 임의로 배정한 자당 소속 상임위원들의 사임계를 내는 한편, 앞으로 진행될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또 당 자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배우자 제재규정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처리했다. 권익위는 1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신고를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업무일 기준 신고 접수 116일 만이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배우자에 대하여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들의 배우자의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 결정하였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이 사건 제공자에 대하여는 직무 관련성 여부, 대통령 기록물인지 여부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종결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 등 선물을 받은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해 12월1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최 목사를 권익위에 신고했다. 윤 대통령도 배우자 금품 수수에 대한 신고 의무를 규정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것이 참여연대 측 주장이었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섭단체가 백서를 펴낸 것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3년 만에 최초다. 국민의힘은 2022년 6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전체의석 112석 중 76석(68%)를 차지해 원내 1당이 됐다. 백서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11대 전반기 2년 간 국민의힘 의정역사를 담았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백서의 백미로 의원 의정활동 페이지를 꼽았다. 고(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에 대한 추모글을 포함해, 설립부터 지금까지 교섭단체 운영을 함께한 75명 소속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한 페이지씩 채워졌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백서에 2년의 시간, 수많은 상황 속에 우리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함께 웃고 분투하고 성취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온 의정역사를 기록했다. 한순간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완성의 조각을 함께 채워준 고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74명 국민의힘 시의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앞으로도 민생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돌파하며 민의를 받드는 오직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의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소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라도 선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원구성 협상 보이콧이 국회법 기한을 넘겨 지속되고 있다며 원 구성 협상 마무리를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단에 따라 18개 모든 상임위 구성이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무노동·불법 세력이 일하지 말자고 아무리 떼써도 국회는 법을 준수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오늘 국회법에 따라서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그동안 대화와 협상은 충분히 했으니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관례에 따라 법사위·운영위를 야당이 맡아야 한다며 의장 및 야당 원내대표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가 열리는 이날 오후 2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의원총회도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일단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법상 원구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경제신문 기자, 교보문고 임원, 한국경제TV 객원앵커 등으로 활동하다 2011년 정계에 입문한 친명계 인사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시 대변인을 맡았고, 2022년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섰을 때에도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성공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1] 정계입문 13년 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과 초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는? 남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에 광주 최고득표율(88.69%) 당선자로서 구민의 기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남구와 광주의 지역발전과 번영을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주민을 섬기며 치열하게 일할 생각이다. 시민이 주인인 시대에 시민의 요구와 바람에 응답하는 정치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위기인 상황에서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청산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시민 여러분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전날(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대남 오물 풍선을 추가로 살포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5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살포한 이번 대남 오물 풍선은 310여개로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에서 접수된 대물 풍선 관련 신고는 총 54건이다. 노원·동대문 등 동부 지역에서 다수 발견됐다. 서울시 비상대응반은 노원구 14건, 동대문구 9건, 중랑·성북·중구 5건, 구로·종로구 3건, 서대문·용산·성동구 2건, 광진·강북·강서·도봉구 1건으로 파악했다. 비상대응반 관계자는 "내용물은 종이 및 비닐 조각으로 파악됐다"며 "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오후 11시40분께 북한의 3차 대남 풍선 살포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이 우리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또다시 오물풍선이라는 저열한 도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물풍선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도 정부·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에 이어 8일 다시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전단 수거에 나서는 중이다. 풍선 내용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8%P 오른 35.6%,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1.4%P 상승한 34.5%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동반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는 1.1%P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추세다. 이어 조국혁신당 13.0%(1.5%P↓), 개혁신당 5.2%(0.1%P↓), 새로운미래 1.6%(0.2%P↑), 진보당 1.3%(0.2%P↑), 기타 정당 1.6%(0.4%P↓), 무당층 7.2%(1.5%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홍태 리얼미터 연구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 구성 협상' 등을 놓고 상호 견제를 분명히 하는 가운데 양당 나란히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출마가 예견된 신규 지도부 선출과 관련, 지도체제 변경, 전당대회 경선 규칙 개정 등의 사안으로 지지층의 관심을 이끄는 한편, 당 외적으로 김정숙 여사 인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식품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푸드테크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7일(金)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미래 유망 新산업으로 주목되고 있는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융복합된 분야로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정보통신기술, 바이오테크(B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식품의 생산, 제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최근 식품 소비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시,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환경문제와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푸드테크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래농업의 황금알’로 불리는 푸드테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농식품 수출 확대 등 우리 경제의 발전과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어 농업의 신성장 동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10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부터 5박7일간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방문한다. 핵심광물 자원 공급망 협력 등 중앙아시아와의 외교 지평을 확장해나가는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첫 순방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3개국 순방에서는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과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 경제인들과의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 협력 강화에 방점을 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이고,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이자 우라늄 세계 2위, 크롬 세계 1위 등 핵심광물이 풍부한 국가다. 이어 11∼13일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해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해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 존재 가능성을 제시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이 7일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며 "저희가 분석한 유정이 석유와 가스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다만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됐다는 사실을 아직 찾지 못해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확실한 매장량을 확인할 방법으로는 시추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가스전 관련해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 프로젝트 초기에 필요한 굉장히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이 분지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망성이 높다고 판단한 이유로 '저류층'과 '덮개암'을 꼽았다. 좁은 대륙붕 내에 많은 모래가 차야 하는데 이를 저류층이라 부른다. 저류층의 존재 여부가 가스와 석유가 실존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덮개암이라 불리는 진흙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거론했다. 모래의 공극 사이에 석유가 존재하며, 덮개암이 석유를 가두는 식이다. 그는 "이 분지를 살펴보니 이 두 요소 덮개암과 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하면서 순방외교를 재개한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순방이자 올해 첫 순방이다. 김건희 여사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10일부터 16일까지 5박7일간 중앙아시아를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방문 첫 국가는 투르크메니스탄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투르크에 머문다. 10일 오후 투르크의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동 언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후 투르크의 독립기념탑에 헌화 및 식수를 한다. 저녁에는 투르크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11일 오전에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이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현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국가 최고지도자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베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