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 베트남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참여자들이 90일의 가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한 후, 11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두 출국했다. 영양군은 고령화 및 인접 농가들 간 동일 작물 재배로 농번기에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인력 수급에 힘써 왔지만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낮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2017년부터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계절근로자사업은 한 농가당 최대 9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으며(2022년 기준), 1회 입국 시 90일(C-4) 또는 150일(E-8) 동안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영양군은 결혼이민자가족초청 23명·베트남(MOU) 142명·필리핀(MOU) 119명 등 전체인원 285명을 도입했으며 이는 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출국한 베트남 근로자 전원 무단이탈 없이 출국하게 되어 그 관리능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3개월 간 고생하셨다. 군에서 틈틈이 방문하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애썼는데, 아쉬움은 없으셨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출국하기 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용인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뜻깊은 응원을 전했다. 7일 용인교육지원청(강원하 교육장)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응원 펼쳤다. 이번 응원은 '수험생들의 앞날이 별처럼 빛나길 바란다는 의미'로 별모양 종이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청사 게시판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별모양 종이에 '잘해왔고, 잘할 거야', '수능 대박' 등 간결한 응원 문구부터 N행시, 그림, 장문의 응원까지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응원 게시판 앞에 종이와 펜을 두어 용인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용인교육지원청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뜻깊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오랜 시간을 준비해온 만큼 수험생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내년 1월 1일부터 처음 시행하는 ‘예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란 저출산‧고령화로 지방 인구가 감소되면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주민복리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관내 주소지를 두지 않은 개인이 예천군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재공제 혜택과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군은 기부금 30% 이내에서 특산품‧예천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관내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납부된 기부금은「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군민 주민복리 증진 등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에 군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기금 설치,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및 답례품 선정, 공급업에 공개모집 등 사전 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기부금 모금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간부 공무원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김장철을 맞아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수성1가동 희망나눔위원회와 새마을 협의회 및 부녀회는 수성1가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김장김치 150포기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하고 중동 희망나눔위원회 후원으로 협력단체 봉사자 20여 명이 김치 200포기를 담아 저소득층 75가구에 전달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수성1가동 권춘석 희망나눔위원장은 “점차 추워지는 계절에 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기가 우리 주변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기숙 중동 새마을 부녀회장도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해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 나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In celebration of the kimchi-making season, a kimchi-sharing event is being held in Suseong-gu, Daegu (District Mayor Kim Dae-kwon) to help needy neig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칠곡군보건소(소장 권정희)는 지난 3일 포항라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경상북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연찬회’에서 응급의료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응급의료체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종사자, 공무원, 관계기관 등에 대한 경상북도 포상으로 금년에는 특히 코로나 19 관련 응급의료 분야 대응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에 적극 추진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칠곡군보건소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며 일반 주민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재난현장에서 사용가능한 훈련 실시 등 응급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등 각종 전염병의 발생시에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권정희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 및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관표창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밝혔다. Chilgok-gun Health Center (Director Kwon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멘토링봉사단에 활동 중인 멘토를 대상으로「멘토링봉사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달서구는 2007년부터 한부모, 조손가정 등 저소득 청소년(멘티) 40팀과 1:1결연해 15년간 멘토링을 추진해 왔으며, 2019년에는 다문화 청소년까지 확대되어 현재 멘토와 멘티 320팀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멘토링봉사단은 저소득 아동에게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멘토링을 추진해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달서구만의 멘토링 사례를 발굴, 전파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멘토링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체험 수기를 공모해 총 78명의 멘토가 참여했으며, 1차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 했다. 이번 행사 1부는 수상자 격려 및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시상, 2부는 멘토링봉사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진행했으며, 우수사례 발표회는 김의용 강사(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의 진행으로 우수, 최우수, 대상 순서로 사례를 발표하고 사례별 슈퍼비젼을 제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멘토링 사례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개인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나의 걸음이 숲이 되는 탄소 저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숲조성 소셜 벤처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진행 중이다. 걸음 수를 기록하는 ‘포아브' 앱을 통해 참여자가 단계별 걷기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를 달성하면 실적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을 기부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걷기 목표는 누적 걸음 50만보, 100만보, 300만보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가 1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사무실에 둘 수 있는 탄소 저감 화분을 지급받거나 소외계층에 기부할 수 있고, 강원도 등 산불 피해지역에는 달성자 명의의 묘목이 기증된다. 2단계 목표 달성 시에는 교육부에서 지정한 환경개선 대상 학교인 포항 문덕초등학교에 교실 숲 조성을 위한 화분이 기증된다. 최종 단계인 3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대형 반려 나무 화분을 지급받거나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다.현재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4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는 지역 6곳 업체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에 신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경주지역의 백년가게는 15곳, 백년소공인은 7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권미현꽃예술원(권미현 대표) ▲토함산식당(권용태 대표) ▲고향밀면(이현주 대표) ▲대화만두(김정숙 대표) 등 백년가게 4곳과 ▲고도세라믹스(최용석 대표) ▲경주전통술도가(최윤지 대표) 등 백년소공인 업체 2곳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업체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사업이다. 백년소공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먼저 백년가게로 선정된 권미현꽃예술원은 독일에서 유학한 1세대 플로리스트 권미현 대표가 경상북도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토함산식당은 13호 닭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측면에서 맛으로도 뛰어나고 대표가 로타리클럽 등의 활동으로 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한 점이 백년가게 선정의 배경이 됐다. 고향밀면의 백년가게 선정 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수성구 소재였던 대구MBC가 2021년 9월 욱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MBC네거리’ 교차로의 지역 특색에 걸맞은 새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시는 11월 8일(화)부터 21일(월)까지 시민공모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가 만나고 수성구와 동구의 행정구역 경계 지점에 있는 기존 MBC네거리의 새로운 교차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공모를 추진한다. 대구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다수의 시민들에게 불리게 될 명칭인 만큼 시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공모는 오는 11월 8일(화) 오전 9시부터 21일(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배너 클릭 후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본인확인 후 제출하면 되고 대구시 산격청사(도로과)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도 가능하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안기준에 적합한 명칭을 제출한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달 대구시 지명위원회에서 동구청과 수성구청에서 제출한 동대구벤처밸리, 벤처밸리, 문화, 신범어네거리 4개의 안과 토크대구 홈페이지 설문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국동, 범신네거리까지 총 6개의 안이 상정됐지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팔공산 갓바위 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팔공산 단풍축제 ‘팔공산 단풍축제 ON 페스티벌’이 열린다. 팔공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10월 말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재유행 조짐과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 문제 사전 방지를 위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SNS 이벤트를 비롯해 팔공산 콘텐츠 제작 등이 마련됐다. 팔공산 콘텐츠는 팔공산 둘레길 등 곳곳에 숨겨진 단풍명소를 비롯해 팔공산 인근 맛집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업로드 한다. SNS 이벤트는 단풍명소 사진 이벤트, 초성퀴즈, 영수증 리뷰 등이 준비됐다. 단풍명소 사진 이벤트는 자신이 생각하는 팔공산 둘레길 혹은 드라이브 코스 등 팔공산 내 다양한 단풍명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한 뒤 네이버 폼에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팔공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은 사진을 선정해 순위 별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팔공산갓바위지구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한다. 초성퀴즈는 팔공산갓바위지구 공식인스타그램 ‘팔공산 갓바위지구’에서 댓글로 정답을 적어 참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팔공산 식당 영수증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울주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5일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울산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와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행동 요령을 습득해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 적응력을 높여 아동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요즘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취약계층 아동들의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Ulju-gun Dream Start conducted disaster safety education for 35 Dream Start children at the Ulsan Safety Experience Center in Buk-gu, Ulsan on the 5th. This education is designed to contribute to securing children's safety by raising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5일 안동병원에서 토사 붕괴로 매몰된 지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경북 봉화 아연 광산 생환자를 만나 진심 어린 쾌유를 기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닥불과 지하수로 암흑속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기적처럼 무사하게 돌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두 분의 무사 생환은 많은 국민들에게 뜨거운 희망이 됐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생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나와 생환자 가족들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On the 5th, Andong Mayor Kwon Ki-chang met with a survivor of the Bonghwa zinc mine in Gyeongsangbuk-do, 221 hours after being buried in the collapse of soil, and prayed for a sincere recovery. Andong Mayor Kwon Ki-chang said, "Thank you very much for overcoming the difficult time in the dark with bonfires and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진보당 경남도당 청년당원들이 4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이태원 참사 청년 촛불 추모제’를 열고 희생자 추모와 책임자 파면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었다. 이날 추모 촛불은 경남청년진보당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태원 참사는 희생자들의 잘못이 아니다’ ‘사고가 아니라 참사이다’며 분노를 표출하는 시간이었다. 권지민 경남청년진보당대표는 “국민적 슬픔과 분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었는데, 156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참사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는 자리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 촛불 발언에 나선 청년들은 이태원 참사는 분명한 국가의 책임이고 사회적 참사임을 이야기하며, 윤석열 정권의 책임을 따져 물었다. 김지현 씨는 “정부의 무책임함에 이제는 진저리가 난다. 사후에 국가 애도 기간을 정한다고 해서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느냐”며 “참사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학생인 이 설 씨는 “개인에게 잘못을 돌려서는 안된다. ‘왜 거기에 놀러가서 그런 일을 당하냐’고 욕해서는 안된다. 국가가 참사를 막지 못했다”며 규탄했다. 권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