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7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동구청은 공약 추진과정의 투명한 관리 및 이행과 성실한 평가를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 등 방법으로 성별, 거주지, 구정 참여사항 등을 고려하여 대표성을 가진 지역주민 10명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평가단은 공약사항 실천계획 변경과 관련한 검토와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할 예정으로,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말 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단은 위촉식에 이어 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하고, 공약 총괄부서로부터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의 총괄 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민선8기에 처음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약이행에 있어 민주적인 절차로 제시된 의견들이 공정하고 성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 Dong-gu Office in Ulsan held the first meeting at 5 p.m. on November 7 at the head of the district of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는 삼산동 강변헬스사우나 인근 태화강 화합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조명등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화합문은 재해시 육갑문(물 침투 방지시설)으로, 평상시에는 태화강 둔치 이용객들이 연결통로로 이용되는 중요한 시설이며, 태화강의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고 있어, 출퇴근, 산책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에 남구에서는 사업비 8백만원으로 조명등 정비공사를 시행하여 LED교체 및 전기설비 보수를 11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 일원 통행로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남구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주,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은 공간으로 조성하여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공사기간동안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am-gu, Ulsan, announced that it will carry out maintenance work on lighting lights to create a safe walking environment at the Taehwa River Har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7일 오전 10시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경상좌도 병영성 서문 복원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설계용역을 맡은 ㈜동원건축사사무소는 정면 3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 67㎡와 육축·옹성·여장 등을 복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문화재청 소속 전문위원,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은 해당 설계안을 심도 있게 살펴본 뒤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4월에 착공, 2024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적 제320호로 지정된 경상좌도 병영성은 1417년에 축성된 타원형의 성으로, 6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는 앞서 경상좌도 병영성 시굴 및 발굴조사를 12차례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개의 성문 가운데 문루와 옹성 등의 형태가 확인된 서문을 우선 복원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병영성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로 복원이 마무리되면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며 “앞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7일 북구청 제4주차장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제설장비 운용반, 북구지역자율방재단원 등이 참여해 제설차량별 임무와 제설장비 이상유무를 점검한 후 모의주행을 실시했다. 북구 민·관 합동 제설훈련은 코로나19 유행으로 2019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실시한 것으로, 본격 겨울철에 앞서 제설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북구 관계자는 "기습적인 폭설과 같은 겨울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 the 7th, Buk-gu, Ulsan, conducted a simulation training for snow removal in preparation for heavy snow in winter at the 4th parking lot of Buk-gu Office. The snow removal equipment operation team and autonomous disaster prevention members in Buk-gu participated in the training to ch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고운학연구소(소장 김정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는 지난 11월 2일(수) 오후 2시 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마산문화원과 함께 ‘2022년도 고운 최치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과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최치원의 행로와 시의 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우선 학술대회에서 부산외국어대 권덕영 교수는 최치원의 유학길과 사신으로 오고 간 길 중 북방항로와 남부사단항로의 개척 배경, 문화사적 의미 등을 해석하면서 “‘고대 동아시아의 황해 바닷길’에서 황해는 자연 인문환경에 있어서 지중해의 성격을 가지며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문화의 ‘교섭과 교류’에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남통, 염지통, 동해통 등 통일신라의 교통로인 5통에 대한 문헌자료를 활용해 태산군, 부성군, 천령군 등 최치원이 지방관으로 오고 간 길을 추적하고 검증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끝으로 경남대 이힐한 교수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한시 속에 담긴 학문・사상・문학의 길에 대한 해석을 통해 ‘시의 길’을 정의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는 경남대 김한신 교수, 조성숙 교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기대)는 지난 11월 3일(목) 오후 4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한식전문가인 조희숙 셰프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나의 길, 나의 한식’이라는 주제로 경남대 식품영양학과와 외식프랜차이즈학과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외빈으로는 ㈜우리들 박희석 대표 등 외식 및 단체 급식 전문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희숙 셰프는 특강을 40여 년 동안 한식전문가로서 활동해 온 그동안의 경험과 한식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식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익숙해서 그 소중함을 못 느끼는데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진가를 알아준다”며 “세계무대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한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단체급식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먹는 일이 영육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에, 먹이는 일은 특별한 사명인 만큼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를 갖자”라는 당부로 특강을 맺었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김기대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식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이하 ‘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을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임원(운영본부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UPA는 지난 4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운영본부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추천 계획을 확정하였으며, 내일(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지원서를 접수한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사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 등 관련 법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항만운영분야 관련 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의 요건을 갖춘 자이다. 제출서류 및 지원서 양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4일 오전 롯데시티호텔에서 LNG 탱크터미널 운영사인 SK가스(주),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과 공동으로 울산항 LNG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고객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항 배후 업체 1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LNG 탱크터미널 공사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LNG 탱크터미널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UPA와 LNG터미널 운영사는 친환경 브릿지 연료로 평가받는 LNG의 취급을 위해 동북아 에너지허브 1단계 부지와 항만배후단지 2공구에 21.5만kl 규모의 LNG 저장탱크 6기(총 129만kl)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중 탱크 2기는 오는 24년부터 단계적 상업운영을 앞두고 있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기업의 RE100 달성 단계를 첫 번째는 LNG, 두 번째는 LNG와 암모니아 혼소, 세 번째는 암모니아, 네 번째는 그린수소 사용으로 전망”한다며, 울산항을 LNG와 암모니아, 수소 에너지 모두를 선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특화항만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 8월 기존 ‘오일허브’ 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울산알루미늄이 11월 7일 오후 3시 남구 부두로 393에 소재한 사업 부지에서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제레미 마이클 퀵(Jeremy Michael Quick) 울산알루미늄 대표, 사친 사푸테(Sachin Satpute) 노벨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노벨리스(본사 미국 애틀랜타)가 총 5,300만 달러(700여억 원)를 투자하여 남구 부두로 393 미포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1만 1,500㎡, 건축면적 7,830㎡ 규모로 오는 2024년 말 준공, 가동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연간 10만 톤의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며 제품 전량은 노벨리스 공급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 이 센터에서 알루미늄을 재활용하여 생산하면 천연자원 채굴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연간 42만 톤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레미 마이클 퀵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학점제형 학 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교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됨에 따라 다목적성과 다기능성을 갖춘 공용 학습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관내 고등학교 9개교, 71실, 1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지난 9월 사업설명회 및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사업대상 공간은 7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교과교실제 학습공간과 도서관, 상담실, 회의실 등 지원공간을 대상으로 공간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기자재 구입비와 시설구축비를 지원한다. 학점제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교사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이 직접 공간 설계에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중심 설계로 진행하고, 공간과 교육과정의 연계성, 학습 공간의 유연성, 동선의 효율화 등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원리에 따라 구축된다. 울산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현재 함께 진행되고 있는 학점제형 교과교실제 도입과 학점제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2024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4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신안군, 현대글로비스, LS일렉트릭, NH인터내셔널, 목포MBC와 함께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신안군 도서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키로 했다. 우선, 기존 내연발전소를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사용후 배터리를 결합한 복합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100MW급 대규모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추가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염분차 발전 및 해수담수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도 진행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신에너지 기술 발전과 청정한 신안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과 울주군 공예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드 엑스포(Marina Bay Sands)에서 열린 ‘제17회 프랜차이징 & 라이센싱 아시아 2022(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22)’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 프랜차이즈와 라이선스 시장의 무역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매칭 행사로, 37개국 바이어 총 8천여명이 참석했다. 운송, 컨설팅, 뷰티스파,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음료, 엔터테이먼트, 아트, 디자인, 공예용품,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울주군에서는 ▲잿골도요 ▲흙과 사람들 ▲기봉요 ▲한지와 그림 ▲일성토기 등 울주군 공예협회 소속 5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공예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했다. 아울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히 사업 중인 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총 16건의 상담을 실시해 각종 상품 유통과 협업을 제안하며, 울주군 공예협회의 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싱가폴 정부 Alvin Tan 무역·문화부 장관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11월 7일부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들이 사용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부리 재활용 도움센터를 본격 운영 개시한다. 서부리 재활용 도움센터는 면적 66㎡ 규모로 스티로폼, 소형 폐가전, 의류 등 모든 품목이 배출 가능하며,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스마트분리수거함(종이팩, 투명 페트병)이 설치되어 있어 군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고품질의 재활용품 회수에 도움을 준다. 재활용 도움센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 동안에는 자원순환 도우미가 상주하며 분리배출 안내 및 배출된 재활용품 정리를 하여 군민들에게 분리배출 편의를 제공한다. 영양군은 군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와 재활용 도움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안내하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의 이용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은“서부리 재활용 도움센터 운영을 통해 기존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을 예방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