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5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녹색어머니연합회,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으며 ▲교통안전 5249(모이자구) 사업 개선 ▲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녹색어머니회 등 학교안전단체 법제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학생 대상 범죄 및 교통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자원봉사자 연계 확대와 봉사자 교육 강화,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 녹색어머니 활동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또한 방학 중 교통안전 공백 해소와 스쿨존 사고 예방 캠페인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새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교육청·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안전 정책을 개선하고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 안전단체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정부의 주요 시스템이 마비된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배터리 화재에 따른 학교 화재사고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행정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며, 국민 생활에 불편과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 등 전국 학교가 사용하는 교육행정 시스템까지 접속 장애를 겪으면서, 우 의원은 정보 보안과 재해 대비 체계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 의원은 “특히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 질수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배터리 화재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화재와 같은 재해뿐 아니라 사이버 공격, 전력 공급 문제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이중화·백업 시스템 강화, 배터리로 인한 화재 대응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주말과 휴일에는 조리원이 없어 식사 준비를 직접 하는 것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7일(토) 서초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영근 소방재난본부장, 김명호 서초소방서장, 김태형 서초안전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현재 서울의 25개 소방서는 주말에도 조리원이 있지만 119안전센터(94개소)와 특수구조단(6개소), 산악구조대(1개소)는 조리원이 없어 소방관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는 실정이다. 이날 최 의장은 센터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브리핑 받고 청사를 둘러본 후 3층에 있는 식당에서 직접 직원들과 식사 준비를 했다. 이후 소방관들과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소방관은 언제 출동 명령이 떨어질지 몰라 차려진 식사도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직접 식사 준비까지 해야 하는 현실은 하루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서도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소방학교 교육생 급식비를 5천 원에서 7천200원으로 인상, 소방관들이 양질의 식사를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오는 9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부영e그린타운 배드민턴장 일원에서 찾아가는 「별천지영양 장터」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양’이라는 비전 아래 시작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별천지영양 장터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양군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지원과 부영e그린타운 입주자대표회 및 대구 북구 로컬푸드 농부장터 협조로 진행되었다. 장터에는 20여개 팀이 참여해 ▲영양군 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10팀) ▲먹거리·음식 부스(5팀) ▲공예·체험 프로그램(2팀) ▲문화공연(2팀)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 주민 참여 체험, 공연과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별천지영양 장터운영위원회 위원장(이광직)은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성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시에 계신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만의 특색 있는 장터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김선진)은 “이번 별천지 장터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수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헌두) 수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황명자) 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9월 29일(월) 관내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수비면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회 회원들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5kg) 2포대씩 총 300kg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공시설 주변을 정비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헌두 새마을회장은“명절을 앞두고 외로움이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명자 새마을부녀회장도 “명절이 더 외롭게 느껴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기 수비면장은“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수비면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개발 중인 먹는 비만·당뇨약이 임상 1상에서 4주간 최대 13.8% 체중 감량을 기록했다. 일동제약그룹이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임상 1상 연구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리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시행됐다. 단회 투여 후 단계적 증량(SAD) 시험과 반복 투여 후 단계적 증량(MAD) 시험 두 단계로 설계됐다. SAD 연구 결과, 혈중에서 18시간 이상(최대 24시간까지) 효능 농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약물 노출이 유지됐다. 반복 투여 시 약물의 체내 축적성이 없고 식이 영향을 받지 않는 등 1일 1회 경구 투여 용법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였다. MAD 연구에서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GC녹십자는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MK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 생물학적 제제, 항체-약물 접합제(ADC),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등 의약품 개발과 생산, 상용화 공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모니터링 모델을 소개했다. 라만 분광법은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는 산란을 측정해 분자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모델은 배양 공정 중 샘플링 없이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의 주요 대사체를 실시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제조 규모로 확장 적용할 수 있는 모델 전이전략도 함께 개발됐다. 공정 규모 전환 시 발생하는 스펙트럼 변이와 배양기의 혼합 효율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모델 전이 방법을 통해 대사체 예측 오차를 기존 대비 최대 55% 개선했다. 이번 모델 개발은 GC녹십자의 디지털 기반 공정 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10월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 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이다.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전국의 지역 축제행사와 재난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간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과 ATM 신권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판사 바른북스가 경영서 ‘다시 전통시장을 묻다’를 출간했다. 전통시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유산이자 지역 경제의 뿌리로 여겨지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낡고 불편한 공간, 뒤처진 소비 환경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이 책은 전통시장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전통시장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곳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전통시장은 없다’는 전작에서의 현실 진단과 변화의 필요성을 넘어 어떻게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 김상영은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해외 선진시장 탐방단을 인솔해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등의 여러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지역을 벤치마킹했으며, 여러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사업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주최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지난 9월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3회에 걸친 릴레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만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원과 도심, 자연을 무대로 예술 후원의 가치를 체감했다. 1회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밴드 까치산을 시작으로 원슈타인, 선우정아, 강은일, 웅산, 김태우, 박정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후원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컴 키즈, 웰컴 패밀리’ 콘셉트로 진행돼 동물원·식물원·놀이공원 등 부대시설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문화예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유·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2회차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은 아르코 문학주간, 인문콘서트, 예술극장 시네마 등과 연계된 무료 공연으로 열렸다. 국내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하며 휴일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벌룬쇼 ‘클라운진’,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전년도 대비해 과탐 2등급 이내 수험생이 35.1% 감소되었고 반면, 같은 기준 사회탐구(사탐)은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진행된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를 발표했다. 이 채점 결과는 오는 30일 각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9월 모평 응시자는 40만9171명으로 재학생 31만907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9만98명이다. 6월 모평 응시자와 비교하면 42만1623명에서 40만9171명으로 1만2452명 감소했고, 지난해 9월 모평 38만6652명과 비교하면 2만2519명 증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40만6743명, 수학 영역 40만2926명, 영어 영역 40만8443명, 한국사 영역 40만9171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0만2716명, 직업탐구 영역 376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341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3만8563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9만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허창덕 금산부군수의 권유로 지난 27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30명이 축제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관광객들은 전주한옥마을과 세종국가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관계자와 인연이 있는 허 부군수의 권유로 금산을 찾았다. 관광객들은 각종 인삼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 및 여행사 프로모션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관광객 확대를 위해 교통·숙박·체험을 연계한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창덕 부군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자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뤄졌다”며 “축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과 수준 높은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K-Insam 한복패션쇼’가 지난 26일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통과 클레식의 만남이 이뤄져 패션쇼와 팝페라가 콜라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최미정 대전·충남 여민락 한복모델 예술단장이 이끄는 20명의 전속 모델은 송정희 채담송정희한복 원장이 제작한 인삼 한복을 입고 웅장한 음악에 맞춰 런웨이를 선보이며 금산의 전통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나가는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어 진행된 무대에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오페라 가수 시아가 등장해 ‘살다보면 살아진다’, ‘어메’, ‘고맙소’ 등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이 인삼 산업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거듭나고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