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8일 오후 천안시 청룡동(동장 박의용)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기부금을 전달해 큰 나눔의 감동을 주고 있다. 청룡동에 따르면 기부자는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쪽지와 9900만 원의 현금이 담긴 가방을 전달한 뒤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사라졌다. 청룡동은 이번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추운 겨울 온정과 거액의 성금을 기부해 준 익명의 기부자님의 뜻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부천사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청룡동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활발한 복지사업 추진뿐 아니라 지역의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2022년 천안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부서(1위)로 선정되면서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은 ‘2022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성 개선 및 ESG 경영성과 등 탁월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포상해 전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렸다. 공단은 ‘쓰레기에서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탄생한 페트병’이란 주제로 우수사례를 제출해 수상했다. 천안시 재활용선별장만의 특화된 선별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페트병 플레이크와 국산 재생원료를 사용한 첫 재활용품 생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흠 이사장은 “투명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몇 년 전부터 크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문제”라며 “공단이 공급하는 폐페트병이 좋은 재생원료가 되어 우리나라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학생 성장 맞춤형 교육에 집중하면서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울산교육 기본 정책 방향은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 4가지다. 미래 준비 책임교육 분야에서는 우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중점역량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인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23년 7월에는 미래교육 세미나, 학술심포지엄, 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울산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비롯해 미래 담론을 나누는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많이 들으면 모두 들린다는 뜻을 지닌 듣기 중심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과정인 다듣영어는 다양한 듣기 중심의 콘텐츠를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동형 다듣영어 부스를 30교에서 운영한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예술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울산지역의 예술체험활동 자원을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예술자원지도를 개발해 보급하고, 울산교육문화예술제와 연계해 2023년 10월께 청소년 영상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에는 울산시 울주군 옛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2022년도 장애인복지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전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도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는 상장과 유공공무원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된다. 북구는 장애인급여 수급비율,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율,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률, 장애인등록비용 지원 실적, 장애 재판정 기한 내 판정비율,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 운영 실적 등 정량평가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또 북구장애인복지관 착공,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 등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북구장애인인권센터·북구장애아동재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장애인단체 운영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급·간식비 추가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 부분과 장애인바우처 제공기관 확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등 정성평가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동반자 역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벼 육묘용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자재 지원에 따른 농가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으로, 고품질 쌀 생산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울주군 거주 벼 재배 농업인이며, 못자리용 상토 및 부직포와 벼 육묘상자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일반 수도작 농가는 ha당 상토 60포(20ℓ)와 부직포 1롤(100m) △만 65세 이상의 고령농가는 ha당 육묘상자 300개에 상자당 3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주군은 농업중앙회 울주군지부 및 육묘업체와 협력해 영농 일정에 맞춰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남목권의 새로운 체육시설의 중심이 될‘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2월 29일 오후 2시에 남목1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남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2,990.90㎡(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서부동 560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1층은 수영장, 지상1층은 로비, 지상2층은 체육관 및 생활체조실, 지상3층은 카페테리아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공사비는 150억원으로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동부‧서부회관의 운영중단 이후 남목권역의 공공체육시설 부족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2년 한 해 동안 2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 예산 176억 8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구는 2022년 일반행정 분야에서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장려상 △2022년(‘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울산시 종합 1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지방 세정운영 종합평가 울산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1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부스운영 최우수상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을 받아,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감염병관리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환경부 주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2위 △아동학대 대응체계 우수사례 및 아동정책 영향평가 장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시장형 사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울산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내습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재난 대비 토론훈련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힌남노’당시 울산항 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울산항만공사에서 실시했던 재난대응 활동을 복기하며, 상황판단 회의 및 지역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시 구성원의 임무를 점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향후 풍수해재난 발생에 대비해 ‘송다’, ‘트라세’ 등 올해 발생한 태풍 대응사례 분석하고, 행동매뉴얼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의 내실을 다지는 데 힘썼다. 훈련을 주재한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과 같은 사회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상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항만 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6대 분야 75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분야 등 ‘경제와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둔 정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노사민정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울산산업문화축제」를 6월에 개최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한 산업수도 울산을 대내외에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소 전기 트램 실증사업」, 「수소차 수소 충전소 보급 확대」,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존 설치」 등의 신산업 활성화에도 힘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을 통폐합한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의 콘텐츠 개발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에는 「제17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여 체육 꿈나무 육성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울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송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28일 MH컨벤션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최영수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남구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남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시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을 시상하는 것으로, 대상에는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 금상에는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 은상에는 ㈜동주산업 정용수 대표, 동상에는 경인안전백화점 이상진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용 에어콤프레샤 제조 및 부품 기술을 하는 회사로써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출증진으로 고용촉진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복지후생 향상과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사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통해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국내 인증 획득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선여고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는 각종 산업용(석유화학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 외서면 우산리에 소재한 ‘상주 대산루(尙州 對山樓)’가 12. 28.(수)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상주 대산루는 우복 정경세(愚伏 鄭經世, 1563 ~ 1633)*가 낙향한 후 우산리에 들어와 은거하고 학문을 닦는 장소로 1602년에 처음 짓고 1778년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다듬어진 누정 겸 서실(書室)이다. * 17세기 영남학파의 전통을 잇는 학자로서 예학(禮學)에 조예가 깊어 김장생(金長生)과 함께 예학의 대가로 불렸으며, 100여 명의 제자를 배출함 상주 대산루의 주요 구조를 살펴보면 5량가 중층 누각의 팔작지붕 건물로 배산임수 배치를 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평면구성은 ‘丁’자형으로 남쪽의 ㅣ자형 건물은 단층의 정사(亭舍, 정자 형태의 집)로 강학공간이며 북쪽의 ㅡ 자형 건물은 누각으로 휴양, 접객, 독서를 위한 다목적 공간이다. 정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 대청 2칸, 온돌방 2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각은 정면2칸, 측면 5칸 규모로 1칸 규모의 온돌방을 중심으로 앞쪽은 누마루, 뒤쪽은 서고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상주 대산루의 건축적 가치는 정사와 누각 두 개의 건물을 ‘丁’자형으로 연결하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대한국가수협회 용인지부가 지난 23일 경기 용인명주병원에서 연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가수 우리선이 ▲장구신사 곽보성 ▲가수 손민규 ▲가수 임경수 ▲가수 이정상 ▲김하림 배우 등이 참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대한국가수협회 용인지부 정우진 지부장은 “갑박스러운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공연이 이뤄졌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멋진 공연으로 한번 더 찾아뵐 예정"이라 밝혔다. 용인명주병원과 협회는 올 1월에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MOU 체결을 맺은바 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이필희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약물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을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상담, 홍보를 통해 유해 약물을 근절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사 인력풀 지원 ▲약물중독 관련 상담지원 ▲대상자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자료 제작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콘텐츠 개발 지원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지원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활동에 대한 지원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학생들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