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올리고 11월 소매판매가 부진하면서 경기하향 우려로 속락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51분(한국시간 오후 11시51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27.77 포인트, 1.55% 밀려난 3만3438.5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64.78 포인트, 1.62% 내려간 3930.54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958.43으로 전일에 비해 212.45 포인트, 1.90% 떨어졌다. 연준은 14일 기준금리 전망에서 2023년 말 예상을 5.1%로 9월 시점의 4.6%에서 올렸다. 시장에선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져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를 식힐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영국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차례로 금리인상을 발표한 것도 뉴욕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감소, 시장 예상 0.3%를 상회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점유율이 높은 개인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스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고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분석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전날 일본의 1인당 명목 GDP가 2022년 대만, 2023년 한국에 각각 추월당할 것으로 추산했다. 노동생산성, 평균 노동시간, 취업률, 환율 등을 바탕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유엔에 따르면 일본의 1인당 GDp는 지난해 기준 3만9583달러였다. 3만4940달러인 한국을 13%, 3만2470달러인 대만을 22% 앞섰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1인당 GDP가 2027년에 한국에, 2028년에 대만에 추월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거기서 더 앞당겨진 셈이다. 역전 시기가 앞당겨진 주된 원인은 환율이다. 올해 미국의 급속한 금리 인상으로 원화, 일본의 엔화, 대만 달러는 모두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엔화 가치 급락이 두드러졌다. 2021년 말부터 2022년 11월 말까지 20%가 떨어졌다. 원화, 대만 달러가 각각 10% 정도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낙폭이 크다. 특히 신문은 "(1인당 GDP) 역전은 한 때가 아니다"며 "한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내년 최종금리 상단을 높일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국내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데다 원·달러 환율도 오르면서 외국인 매물이 늘어난 탓도 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9.25)보다 38.28포인트(1.60%) 떨어진 2360.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0.64% 내려간 2383.83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전 2392.11까지 가는 등 하락폭 반납을 시도했지만 이내 상황을 되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588억원, 4379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만 나 홀로 45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물가 제어를 위한 금리 인상 지속, 통화정책 완화 기대 일축을 의도했지만 금융시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 리스크 회피 기조 강화 속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으나 장초반 오히려 하락폭 반납을 시도했다"며 "하지만 중국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가 확대돼 재차 낙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9.25)보다 38.28포인트(1.60%) 하락한 2360.9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9.00)보다 6.32포인트(0.87%) 내린 722.6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6.3원)보다 6.8원 오른 1303.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마트는 제24기 결산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씨아이에스는 288억25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2월27일까지다. 계약상대방은 기업경영상 비밀 보호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2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28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전환우선주 297만1137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만4240원(주당 액면가 5000원)이고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전환우선주란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로, 흥국생명 신주 배정자는 10년 이내에 보통주와 일대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10년이 경과하면 보통주로 자동 전환된다. 흥국생명은 모그룹인 태광그룹의 계열사를 신주 배정자로 지정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이번 발행 예정인 전환우선주의 경우 제3자 배정 대상자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제3자배정 대상자별 선정 경위, 거래내역, 배정내역 등은 확정된 후 즉시 정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흥국생명 측은 당초 알려진 4000억원 규모가 아닌 2800억원을 증자하는 배경에 대해 "지급여력(RBC) 비율 150%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유럽, 중국 등 전세계 각국 감기약 품귀 현상이 불거지자 국내 제약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20원(20.88%) 상승한 9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8530원에 시작해 장 초반 9650원까지 올랐다. 경보제약은 지난 13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보제약과 같은 날 상한가였던 한국유니온제약도 이날 같은 시각 450원(6.13%) 뛴 7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외에도 케이엠제약(17.12%), 일동제약(2.88%) 등이 상승 흐름이다. 제약주 강세는 전세계적인 항생제와 해열제, 감기약 등 의약품 품귀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사재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동시 확산되는 '트리플데믹'도 진행형이다. 이 가운데 감기약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해열진통제인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외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급 우려도 더 커진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제약회사 18곳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650㎎) 해열진통제 18개 제품에 대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업계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1296.3원) 보다 5.4원 오른 1301.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2원 오른 1298.5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302.5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전날 7거래일 만에 1300원대 아래로 내려선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1300원 수준을 복귀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간 밤 발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했다. 미 연준은 13~14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3.75~4.0%%에서 4.25~4.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FOMC 정례회의 직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내년 연말 기준금리를 5.1%로 예상해 위원 19명 중 17명이 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9.25)보다 15.42포인트(0.64%) 하락한 2383.8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9.00)보다 3.68포인트(0.50%) 내린 725.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6.3원)보다 2.2원 오른 129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부분의 기관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최악의 경우 0%대에 멈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인구구조 변화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취업자 수는 내년부터 큰 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통계청의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과 비교해 47만9000명 늘었다. 대부분의 일자리가 고령층에서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5000명 줄었고 40대도 6000명 감소했다. 30대와 50대 취업자는 각각 6만6000명, 9만2000명 늘었지만 60세 이상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지 않다.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달 60세 이상 인구는 1년 전보다 53만2000명 늘어난 반면, 15~29세 인구는 29만9000명 줄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과정에서 취업자도 함께 변화했을 뿐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인구 영향을 반영한 고용률의 경우 청년층은 46.1%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실업률은 5.7%로 전년보다 0.2%p 소폭 증가했으나 같은 달 기준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유네코는 대철테크와 23억6800만원 규모의 차륜전삭기 1대와 차륜선반 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2.6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코스피가 1% 이상 상승했다. FOMC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 심리가 반영됐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5포인트(1.13%) 오른 2399.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8.4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막판 최고 2400선을 잠시 터치하기도 했다. 미국 11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0억원, 227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52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9%), 기계(2.22%), 의약품(1.89%), 운수장비(1.81%), 화학(1.74%), 서비스업(1.56%), 제조업(1.41%), 전기전자(1.27%), 건설업(1.23%), 대형주(1.22%) 등이 올랐다. 종이목재(-0.98%), 통신업(-0.6%), 의료정밀(-0.4%), 운수창고(-0.32%)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34%) 오른 6만500원에 거래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