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4)이 선발출전해 선제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가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를 잠재우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어시스트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과 더불어 후반전 도움까지 기록하는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그 경기에서 좀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빼고 손흥민과 벤탈렙 등에게 기회를 줬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레스터시티의 촘촘한 수비 진영을 활발히 파고드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페널티 라인 왼쪽을 내달리며 중앙에 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땅볼 패스를 넣어주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전반 28분에도 에릭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받아 레스터시티 진영 오른편을 공략했으나 핸들링 반칙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주포 바디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레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AL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10명 중 박병호를 9위로 꼽았다.순위를 선정한 데이비드 숀필드는 박병호에 대해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타율 0.343에 53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622타석에서 161번의 삼진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숀필드는 "그에 대한 어떤 기대를 가져야할지 모르겠다. 그는 전혀 활약하지 못할 수도 있고 미네소타의 중심 타선에 자리잡으며 좋은 타선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박병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아직은 그의 활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박병호를 이번 시즌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숀필드는 박병호가 이번 시즌 지명타자나 1루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목할 선수 1위에는 박병호의 팀 동료 미겔 사노가 선정됐다.그는 "지난해 루키로 80경기에 나서 18홈런을 때린 새로운 파워히터 사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트레버 플루페가 3루수, 박병호가 지명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이 20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첫째 날의 주인공이 됐다.빅뱅은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 이날 골든디스크에서 지난해 발표한 네 장의 싱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대상, 본상,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올해도 더 좋은 음악 만들면서 한국 음악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드래곤), "알찬 제철음식처럼, 가을 전어처럼 나갔다가도 저희의 음악을 듣고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그런 가수가 되겠습니다."(대성)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씩 담긴 '메이드 시리즈'를 발매했다. 수록곡 '뱅 뱅 뱅(BANG BANG BANG)' '루저(LOSER)' '배 배(BAE BAE)'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으로 매달 음원차트를 휩쓸었다.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은 디지털 음원 본상과 아이치이 여자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레드벨벳, EXID, 자이언티, AOA, 산이, 박진영, 규현, 소녀시대 등 모두 10개 팀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그룹 '아이콘(iKO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6)가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환희는 2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위대한 유산’에서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동현·19)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고 제작사 코엔이 밝혔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환희는 “집안에 나 말고 남자가 없다. 장남으로서 동생도 챙겨야 되니 부담이 된다”면서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MBC ‘위대한 유산’은 유명인 자녀들의 시골 적응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그리와 환희를 비롯해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인 아역 배우 화리(12)와 화철(9)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8)와 준욱(7) 형제가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프랑스에서 발생한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가 3배나 증가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와 관련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실린 가톨릭계 일간지인 라 크루아와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반 유대주의 공격은 전년과 비교해 5% 정도 감소했지만 806건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무슬림 증오범죄는 약 400건으로 전년대비 3배나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카즈뇌브 장관은 또 기독교 예배당을 노린 공격은 20% 상승한 810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카즈뇌브는 "이슬람 혐오주의는 무슬림인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사회 전체가 맞서야 한다"며 "이슬람은 프랑스 공화국 가치에 반한다는 정치인들의 발언은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프랑스 내 이슬람 증오범죄 감시단의 대표인 압달라 제크리는 "지난해 이슬람 증오에 따른 공격과 위협은 총 429건에 달했다"며 "이는 2011년 이 단체가 설립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했던 주축 선수 6명을 전지훈련지로 불러들였다.한화는 20일 "심수창과 장민석, 이성열, 조인성, 송신영, 이용규가 일본 고치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앞선 19일에는 투수 심수창과 외야수 장민석·이성열이 고치 캠프에 합류했다. 송신영은 자유계약선수(FA)로, 장민석은 2차 드래프트로 각각 올 겨울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21일에는 주전 중견수 이용규와 베테랑 포수 조인성,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된 불펜투수 송신영이 일본으로 향한다.한화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지난 15일 선수 32명만 포함한 채 고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김성근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출국 전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전지훈련에서 진행될 달리기 훈련에 참가할 준비가 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아직 서산 한화 2군구장에는 주전 선수 상당수가 남아 있다.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김태균과 4년 84억원에 영입된 정우람을 비롯해 김경언, 최진행, 송은범 등이 서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타쿠야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렸고, 신은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 출연했으며 일본에서는 고정 프로그램만 세 개다. 메인보컬 세영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막내 용석은 연극 '찍힌놈들'에서 활약했다. 중국인 멤버 캐스퍼는 대만에서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생소하다. 밥을 먹으러 간 연습실 근처의 갈비탕집 사장님은 이들을 '방탄소년단'과 착각하기도 하고, 캐스퍼를 검색하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여성 래퍼 캐스퍼가 먼저 나온다. 최근 신(신원호)은 '응답하라 1988'을 감독한 tvN 신원호 PD에게도 뒤졌다.그래서 21일,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크로스진'의 각오는 남다르다."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됐는데, 가수로서의 제 모습도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어요"(타쿠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팀으로 알려지고 싶어요."(신)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는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보내는 연하남의 세레나데다. 세 보이면 남자다운 것이라고 착각하는 어린 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동부 도시 데이르에조르에서 억류 중이던 민간인 270명을 풀어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인 19일(현지시간) 인권단체의 보고를 인용,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IS가 동부도시 데이르에조르를 습격해 납치한 민간인 400명 가운데 270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IS는 지난 16일 이 도시를 습격해 나흘째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으며 민간인 약 400명을 납치했다.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SOHR는 IS가 이날 주택가를 습격해 민간인 50명을 또 납치했다고 전했다. 라미 압둘라만 SOHR 대표는 “IS가 만 14세~55세 남성을 계속 납치하고 있다”며 “정부와 관련 있다고 생각되는 남성은 처벌받고 그렇지 않은 남성은 IS가 해석한 이슬람 교리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르에조르주는 IS의 거점 락까와 IS가 장악한 이라크 국경 지역을 잇는 지역으로 IS가 지난 해 3월부터 이 지역을 공격해 대부분을 장악해 정부군이 장악하고 주도 데이르에조르를 포위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한 대학교를 급습한 뒤 총격을 가해 현재까지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일간 텔레그레프는 이날 무장괴한 여러 명이 북서부 챠르사다에 위치한 바차칸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해 교사와 학생 30명 이상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보건장관 쇼우카트 유사프자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가 확실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아직 사태를 진압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탈레반은 이날 테러가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공격을 위해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학교 안에는 학생 3000여 명과 방문객 600명이 머물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현지매체 지오(Geo) 뉴스는 "현장에서 보안 병력이 테러리스트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며 "학교 안에 얼마나 많은 테러범들이 숨어 있는지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경찰과 괴한들 사이 총격전이 있었다며 대학 주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했다.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차칸 대학에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덴마크와 그린란드가 우라늄의 상업용 수출(법)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덴마크 외무장관 크리스티앙 옌센은 “오랜기간의 토론 끝에 그린란드와의 협정에 조인했다”고 덴마크 리트자우 통신을 통해 전했다.이어 “덴마크는 우라늄 채굴 및 수출로 발생하는 문제에 책임이 있으며, 그린란드가 우라늄 채굴권을 보유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식에 합의를 이뤘다”고 이날 외교정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밝혔다.2009년 11월 그린란드 당국은 그 다음 해인 2010년부터 하층토에서 나오는 광물자원을 이용할 권한을 가지는 등 광물자원 지역에 대한 책임을 맡기로 했었다.2013년 10월 그린란드 의회는 우라늄과 희토류 채굴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소위 ‘우라늄 무관용 정책’을 폐기하고 그린란드에서 우라늄 채굴을 보장하자 이 지역에서는 이를 법제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 정당 2곳은 방사능 물질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위해 쓰이거나 테러리스트의 손아귀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협정을 체결하고자 애써왔다.그린란드 남서부 크바네필드(Kvanefjeld)에 묻혀있는 희토류 원소들은 우라늄 26만톤 뿐 아니라 희토 1000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토너먼트에 안착한 신태용(46)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4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이라크(2승1무·승점 7)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6·이라크 +3)에서 앞서 조 1위로 8강행에 성공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3위까지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8강전에서 패하면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다. 한국은 23일 오후 10시30분 D조 2위팀과 8강전을 갖는다. D조가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모두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신 감독은 "호주와 UAE, 요르단에 대해 거의 다 분석했다. 누가 올라와도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자신이 있다"고 확신했다.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준 이라크전을 두고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부분 나가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면서도 "마지막 1분을 견디지 못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MLB)에 데뷔하는 박병호(30)가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USA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올 시즌 미네소타 선수들의 포지션을 전망한 기사에서 박병호를 주전 지명타자에 선정했다.USA투데이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데려온 것은 오프시즌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그는 지난 2년간 한국 KBO리그에서 105개의 홈런을 때렸다"고 소개했다.이어 "박병호는 한국 리그에서 1루수로 활약했고 3루수도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지명타자로 먼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앞서 박병호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독점협상권을 갖고 있던 미네소타와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4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39억원)에 5년째 옵션을 포함, 최대 5년 총액 1800만 달러다.박병호도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나는 출국길에 포지션에 대해 "구단 측과의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 지명타자를 시키겠다는 말은 들었다. 수비는 1주일에 1~2경기 정도 나갈 정도로 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USA투데이는 이번 시즌이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전보(고위공무원)▲기획조정실장 박종길 ▲고용정책실장 임무송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 이재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한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