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가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두번째 날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2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4년과 작년에 이은 3년 연속 대상이다. 이날 '본상'과 '글로벌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안았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이 시상식의 디지털 음원 부문은 그룹 '빅뱅'이 싹쓸이했다. 지난해 발표한 네 장의 싱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대상, 본상,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엑소와 빅뱅은 작년 한해를 결산하는 가요 시상식에서 음반과 음원 부분을 양분하고 있다. 앞서 엑소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음반 관련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빅뱅에게 음원 관련 부문에서 뒤지며 최다 수상의 영예는 늘 빅뱅에게 돌려줬다. 그러나 음반 부문을 중요하게 여긴 지난 14일 '서울가요대상'에서 빅뱅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 시상식 역사상 첫 3연패라는 기록을 썼다. 빅뱅은 해당 시상식에서 '뱅뱅뱅'으로 최고음원상을 따냈다. 엑소는 30년 역사의 골든디스크에서 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21일 오전(현지시간) 미 공군 소속 'F-16 파이팅 팰콘'(F-16 Fighting Falcon)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ABC뉴스 등이 보도했다.미 공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56 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이날 오전 8시45분께 애리조나주 바그다드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공군 관계자는 조종사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추락 원인이 불분명하다고 전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가 추락 전 탈출에 성공했는지도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바그다드는 루크 공군기지가 위치한 피닉스애서 북서쪽으로 120마일(약 193km)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애리조나주에서 비행하는 미군 소속 F-16 전투기 가운데 일부는 해외 조종사 훈련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락한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가 공군 소속인지 해외 출신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애리조나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F-16 전투기가 추락해 훈련을 받던 이라크 출신 조종사가 사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카(Zika)와 댕기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브라질 당국이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브라질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지난 16일까지 3893건의 소두증 의심 사례가 보고됐고 소두증으로 확인된 사례는 230건이라며 이 중 5명의 신생아가 이로 인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열성 질환을 유발하는 '이집트 숲 모기'가 사람에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두뇌가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 신생아를 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억제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북부 페르남부쿠 주 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벨기에 사법당국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리 연쇄테러 관련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벨기에 연방 검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에서 수색 작전을 전개해 벨기에 국적의 자카리아 J.(30)와 모로코 국적의 무스타파 E.(35)를 체포했다고 전했다.검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거주한 것으로 드러난 몰렌베이크 구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무기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벨기에 경찰은 지금까지 파리 테러 용의자 수십 명을 연행한 뒤 이 중 10명을 기소했다. 벨기에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의 살레 압데슬람(26)을 제외한 나머지 테러범 7명은 파리 테러 당시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 한편 압데슬람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그가 경찰의 수사망을 뚫고 북아프리카나 시리아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신드롬을 일으킨 트로트 가수 이애란(53)의 '백세인생'의 가사 표절시비에 작사·작곡가 김종완 씨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21일 "표절이라고 일부 주장하는 부분은 일본 시가 아니라 불교 경전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이 '기도와 천도의 중요성', '육신의 영생법' 등 두 권의 불교 관련 책을 썼다고 알린 김 씨는 "아시아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이는 개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인터넷에는 일본의 오래된 시로 알려진 '장수의 마음가짐'과 '백세인생'의 노랫말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수의 마음가짐'은 '육십에 마중 오면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칠십에 마중 오면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등의 표현이 포함됐다. '백세인생'의 노랫말은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김 씨는 '전해라'라는 부분에 대해 사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라는 마지막 부분은 "영국에 152세까지 장수한 토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내 딸, 금사월'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경고를 받았다.21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내 딸, 금사월'은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남편을 매수하는 내용, 사고의 책임을 은폐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인멸하거나 목격자를 납치하는 내용 등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 제1항을 위반했다.이 외에도 방통심의위는 선정적인 내용의 숙박업소 검색 애플리케이션 광고를 방송한 방송사들에 주의 조치를 의결했다.
□ 6급 이하 199명 인사 ◇6급 전보▲총무과 이순희, 방병웅, 한덕진 ▲기획조정실 최준식, 전성수, 인종환, 전혜정 ▲시민안전국 장래권, 홍순제, 임재창, 김민예, 안재형 ▲균형발전국 민승현, 김인성, 한진규 ▲행정복지국 박형순, 강창수 이희진, 박길복, 장승자, 도현수, 안국모 ▲경제산업국 오의택, 성용현, 임종억 ▲건설도시국 김두환 ,박원용, 홍은선, 윤종광 ▲의회사무처 이종곤 ▲시설관리사업소 최성만 ▲상하수도사업소 박찬양 ▲조치원읍 윤강욱, 권오정, 이종엽, 이기숙 ▲연기면 양진복 ▲부강면 정윤경 ▲장군면 조현민, 박용찬 ▲연서면 김연숙 ▲아름동 오경화◇ 6급 승진▲총무과 한재일 ▲기획조정실 박종환, 문상준 ▲행정복지국 이혜진 ▲건설도시국 황선일 ▲ 균형발전국 이한진 ▲건설도시국 유혜경 ▲보건소 변향순 ▲상하수도사업소 오관석 ▲시설관리사업소 윤일형, 박일용, 김래영 ▲감사위원회 김대성 ▲조치원읍 이희수 ▲연기면 강진희 ▲부강면 유명식 ▲금남면 허원정 ▲전의면 한재현 ◇ 7급 이하 전보▲대변인실 박근태, 김형진 ▲총무과 이기항, 홍성우, 장진학, 정성훈, 함주일 ▲기획조정실 허문선, 여석환, 김재덕 ,한경희, 박상수, 문정원 ▲시민안전국 김동준, 백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이 가세한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벌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현대캐피탈은 21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6-24 21-25 16-25 15-8)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지난 20일 전역한 신영석의 복귀전이자 현대캐피탈 데뷔전이었다. 신영석은 군 복무 중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 됐다.완전치 않은 몸상태에도 블로킹 2개를 포함, 7득점을 뽑아내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듀스로 접어든 2세트에서는 홀로 2점을 책임지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오레올(28점)과 문성민(21점)의 활약까지 더한 현대캐피탈은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50점(17승8패)으로 1위 OK저축은행(17승8패·승점 53)과 2위 대한항공(17승8패·승점 53)을 바짝 추격,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했다.라이벌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삼성화재는 3~4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으나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그로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수호신' 이현승(33)이 확실한 마무리로 발돋움하겠다고 공언했다.지난 시즌 두산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 삼성 라이온즈를 4승1패로 꺾고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두산을 우승 후보로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장원준을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보강했고 유희관이 연일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문제였다.시즌 전 마무리 후보로 낙점됐던 노경은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했고 좀처럼 대체자가 찾아지지 않았다.그때 이현승이 등장해 두산의 구세주가 됐다. 당초 두산의 5선발을 맡을 예정이었던 이현승은 불펜으로 전환했고 후반기부터 두산의 뒷문을 책임졌다. 덕분에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버텨낼 수 있었다.이현승의 진가는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빛났다. 모두 9경기에 나와 13이닝 동안 무자책 투구를 했다. 우승컵을 들고는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해 국가대표 마무리 역할까지 했다.호주 시드니에서 훈련 중인 이현승은 21일 구단을 통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마무리를 맡았기 때문에 지금은 마무리로서의 마음가짐을 잘 유지하려고 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조영남(71)과 탤런트 김수미(64)가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KBS는 "조영남의 매니저였던 이경규(56), 김수미의 매니저였던 박명수(46)는 잔류한다. 두 사람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간 송해·조우종 팀, 조영남·이경규 팀, 김수미·박명수 팀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지난해 7월 제작발표회 당시 조영남과 김수미의 언쟁과 그에 따른 하차 선언·번복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8월에는 탤런트 최민수(54)가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고, 최민수의 짝꿍이었던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6)도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MC 송해(89)와 KBS 아나운서 조우종(40)이 최민수·이홍기의 빈 자리를 채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장수돌’ 슈퍼주니어부터 ‘신인돌’ 트와이스까지 15개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 20여팀, 총 120여명이 출연한다. SBS TV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인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있다’다. 여러 가지 대결을 통해 최강 아이돌 1팀을 가리는 프로그램. 대세 아이돌인 EXID, AOA, 비투비, 방탄소년단 등은 물론, 장수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와 특급 신인돌 트와이스까지 가세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소속된 회사의 사장단 15명이 함께 출연해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것. 사장들은 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내 자식’을 최강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짠다. 원조 아이돌인 신화의 앤디, 히트곡 제조기인 용감한형제도 소속사 사장으로서 출연할 예정이다.이양화 PD는 “아이돌과 사장단까지 무려 1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급 규모의 촬영”이라고 소개하면서 “사장과 사원이라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2월 초 설 연휴 기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천새두 기자]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선데일'로 임대보증금 3억원에 한 달 임대료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고액 월세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월 임대료가 500만원을 웃도는 '고액 월세' 아파트가 지난해에는 43건이나 거래됐다. 고액 월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강남구, 용산구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월세 거래 중 보증금을 제외한 순수 월세액 기준으로 월 임대료가 500만원을 웃도는 고급 아파트는 지난해 43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월세 아파트 거래가 전년(25건)에 비해 무려 72%나 늘어난 셈이다. 특히 월 임대료가 1000만원에 달하는 거래도 5건에 달했다.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선데일'(전용 255.4㎡)로 나타났다. 보증금 3억원에 월 임대료 1000만원이다. 월 임대료 1000만원짜리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전용 242.26㎡, 보증금 1억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 244.54㎡, 보증금 3000만원) ▲강남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1일 개봉하는 임시완·고아성 주연 영화 ‘오빠생각’이 22.7%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6·25동란 당시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휴먼 드라마다. 지난 주 1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점유율 간격을 벌리고 있으나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레버넌트’는 18.3%로 2위다.21일 개봉 신작 중에서는 ‘빅쇼트’와 ‘스티브 잡스’ 그리고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이 톱10에 진입했다. ‘빅쇼트’는 7%로 3위, ‘극장판 타요’는 4.3%로 6위, ’스티브 잡스‘는 3.1%로 8위다. ‘빅쇼트’는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머니볼’(2011) ‘블라인드 사이드’(2009)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 쇼트’가 원작이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잡스의 이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골든글로브에서 각본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월터 아이작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고 ‘소셜 네트워크’(2010)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