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캐나다 서부, 태평양연안의 항구도시 키티마트 남남동쪽 164km 지점에서 6일( 21시17분25초 GMT) 규모 6.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15km이며 위치는 북위 52.7191도 서경 127.5788로 잠정 측정되었다.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첫 승 절실 손흥민 "슈팅 욕심 내겠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벤투호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이 2년 만에 필드골 침묵을 깨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이라크와 최종예선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한국은 첫 승이 절실하다. 최종예선 마수걸이 골을 위해선 한국 축구 최고 골잡이인 손흥민의 발끝이 터져야 한다. 손흥민은 이라크와 첫판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상대 집중 견제에 막혀 골 사냥에 실패했다. 슛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결정력과는 분명 거리가 있었다. 공간이 열리면 가차 없이 슈팅을 때리던 토트넘의 손흥민과 달리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최대한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다. 찬스가 생겨도 슛보단 좀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전달하려고 애썼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저도 직접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슛할 수 있는 찬스가 많지 않았다. 밖에서 보는 것과
유효기간 지난 백신 등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가 806건으로 가장 많아 용량 오류 282건, 시기 오류 141건, 대상자 오류 108건(7.8%) 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부 의료기관에서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접종 후 백신 효과성,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접종 후 특이한 이상반응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례가 없던 사례인 만큼 접종 당국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중에 발생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6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전제 접종 4647만건 가운데 보고된 오접종 건수는 1386건(0.003%)이다. 세부적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주입하거나 허용되지 않은 교차 접종 등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가 806건(5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접종 용량 오류 282건(20.3%), 접종 시기 오류 141건(10.2%), 대상자 오류 108건(7.8%) 순이다. 이 가운데 13건(431명)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했다. 극저온에서 보관하는 화이자 백
정부, 통제권 진입하면 내달부터 일상 회복 추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해 상승세를 보일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관광, 엔터주 등이 꼽힌다. 코로나19 확산 초반 낙폭이 컸던 만큼 경제 재개에 따른 상승세가 기대된다. . 정부는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도,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사적 모임 허용 인원 등을 일부 완화했다. 4단계 지역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 인원에 접종 완료자를 더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매장 영업 가능 시간은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늦춘다. 정부는 이번 4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위험도가 어느 정도 통제권에 진입하면 10월부터는 일상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계는 항공, 호텔, 레저, 엔터 종목들을 대표적인 '위드 코
부채 9조원 이상 급증, 누적 부채 142조 달할 전망 한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자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4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전기요금에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유보하며, 국제 연료비 상승에 따른 수익 악화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6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영업손실 규모를 4조3845억원으로 추정했다. 발전 자회사 실적까지 반영하면 3조8492억원 수준이다. 한전은 누적부채도 지난해 132조4753억원에서 올해 142조1354억원으로 1년 새 9조원 이상 늘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87.5%에서 216.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한전은 올해 6월 말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137조290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8000억원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87.5%에서 197%로 약 10%포인트(p) 증가했다. 한전은 지난해 대비 올해 실적에 대해 유가, 유연탄 등 국제연료의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구입 비용이 늘어 적자 전환하고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신용·체크카드·지역상품권 등 선택 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이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2와 7인 시민들이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 원칙에 따라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 순서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이었던 6일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시민들의 신청을 받았다. 국민지원금 대상 역시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신청인이 선택할 수 있다. 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 받으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 받으면 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다음 날 본인 명의 카드에 충전되며 충전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된다. 사용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6인 모임' 허용, ’영업 시간 1시간 연장‘ 불구 서울 번화가 대체로 한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 방침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등이 일부 완화되면서 6일부터 영업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1시간 늘어나고 백신 접종자가 포함한다는 조건 아래 '6인 모임'이 허용된 가운데, 이 조치가 시행된 첫 날 번화가는 대체로 한산했다. 일부 상인들은 "6인 이상 모임이 허용됐지만 별로 감흥은 없다"며 정부 방침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일대를 돌아본 결과 예상과 달리 오후 6시 이후 4명 이상이 모여 식당 및 술집을 찾는 경우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강남역 인근 대표적 번화가인 강남역 10번 출구 쪽 먹자골목과 11번 출구 쪽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그나마 2명이서 온 손님들이 가장 많았지만 내부에 설치된 테이블 중 절반 이상이 차 있는 식당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한 포차에는 10개 팀이 와있었지만 전부 2명 아니면 3명 모임이었다. 절반 가량의 나머지 테이블들은 빈 상태였고 포차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들보다는 포장 주문이 더 많이 들어오는 것처럼 보였
갈등 빚은 이준석과 예정 없던 면담도 李 "與 네거티브로부터 후보 적극 보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정국'의 파고를 넘기 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이 '일심동체'로 스크럼을 짜는 모양새다. 최초 보도 매체의 잇단 의혹 제기 뿐만 아니라 고발장이 공개되는 등 파생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여권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어서다. 게다가 당내 주자인 홍준표 전 의원이 턱밑까지 맹추격해 대세론마저 흔들리고 있는 형국이다. 윤 전 총장은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캠프 측은 보도 매체에 대한 법적 조치는 물론 국정 조사, 감찰 등에 모두 응하겠다는 태세다. 고위공직자수사처 수사도 받겠다고 나섰다. 수사에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일 경우 도덕성과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의 태도도 강경해졌다. 윤 전 총장은 6일 "정치공작을 상시로 해온 사람들이 만든 프레임"이라면서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기를 드러냈다. '증거를 대라'는 식의 소극적 대응이 여권에 또다른 공격의 빌미가 되고, 나아가 당내 대권주자들의 공격과 사퇴 요구가 이어지자 '이대로 밀려선 안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했을 수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하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있어, 이달 내 국내 가격도 다시 한번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3원 내린 리터(ℓ)당 1643.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437.9원으로 1.5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원 하락한 ℓ당 1727.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3.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원 내린 ℓ당 1619.7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23.7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65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 가격은 ℓ당 161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또한 GS칼텍스 평균 가격이 ℓ당 1447.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2.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앞으로도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제 유가는 미국 태풍 아이다와 미국 원유 재고
'풍전등화' 거래소들, .가상자산 신고서 제출 마감까지 D-1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가상자산사업자)들의 특정금융거래법(특금법)에 따른 신고서 제출 마감 기한이 2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연휴를 제외하면 사실상 10여 일 남짓 남은 상황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은행과의 소통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기는 쉽지 않아 속이 타들어 가는 실정이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오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더불어 은행 실명 입출금 계좌 등 일정 요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ISMS 인증을 완료한 거래소라면 실명계좌 확인서 없이도 거래소 운영은 가능하지만 거래소의 주 수익원인 원화 마켓을 운영하지 못하기에 경영 악화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위해서는 ISMS와 실명계좌 발급 확인이 주요한 요건이지만 현재까지 FIU에 신고서를 제출한 거래소는 두나무의 업비트가 유일하다. 업비트를 제외한 빅3 거래소(빗썸·코빗·코인원)은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만 받으면 되지만 은행들은 선뜻 손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국인 탄 항공기들, 6대 공항에 이틀간 억류중"...미 공화 의원, 폭스뉴스서 밝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이 마이클 매콜의원(텍사스주)는 미군 철수후에 남겨진 미국인 일부가 비행기 안에 탑승한 채 대기중이지만 탈레반이 이륙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말했다. 매콜의원은 현재 마자르-에-샤리프 공항에 있는 6대의 항공기에 미국 국민들이 아프가니스탄 통역사들과 함께 타고 있지만 지금은 탈레반이 이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자르-에 -샤리프 공항의 한 직원은 미국의 전세기라고 믿고 있는 항공기 여러 대가 현재 이 공항에 계류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탈레반은 탑승자들의 서류를 검사해야 한다는 이유로 비행기의 이륙을 막고 있는데, 이들중 대다수는 여권이나 비자를 갖고 있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이 공항직원은 민감한 문제라며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매콜의원은 폭스뉴스에 출연해서 탈레반이 그 동안 여러가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 걱정된다. 그게 현금인지 아프간
오늘 전라권 등에서 비 시작돼 오후에 전국 확대 9~12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아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6~12일)는 8일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후 9일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날씨가 차차 맑아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점차 저기압으로 발달하면서 6일 새벽 3~6시에 전남서해안에서,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충남권·수도권·충북·강원북부 등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오는 7일 새벽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로 확대되겠고 수도권·강원도·충북·경북북부 등에는 밤까지 내리겠다. 오는 8일 오전에는 강원도·충청권·전북·경북권에 비가 오겠고 10~11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9~12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5~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
전경련, 중국 투자 한국법인 경영실적 분석...매출액·이익률·시장점유율 하락 3중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산 자동차·스마트폰·화장품 등 국내 제품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6년 이후 중국 투자 한국법인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대(對) 중국 매출액·이익률·시장점유율 하락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에 따르면 매출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 공시 30개 대기업의 대 중국 매출은 지난해 117조1000억원으로 2016년에 비해 6.9% 감소했다. 2018년부터 미국의 대 중국 무역규제로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한 것이 매출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경련의 분석이다. 실제 한국의 지난해 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2018년에 비해 29.1% 감소했다. 중국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30개 대기업의 전체 해외매출 중 중국의 비중은 2016년 25.6%에서 2020년 22.1%로 3.5%p 줄었다. ◇한국 매출 21.1% 감소하는 동안 일본은 1.1% 감소 그쳐 한국기업들은 일본 등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극심한 중국 매출 감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