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이상' 큰 일교차, 옷차림 유의 제주도 산지 120㎜ 이상 비... 전라·경남은 오후 들어 그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전라권과 제주도, 경남남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어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전라권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경남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며 "오후에 전라권과 경남남해안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11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경우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제주도는 오는 11일까지 30~80㎜의 비가 예상되는데, 산지 등에서는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라권과 경남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11~12일 출생연도 구분 없이 온라인 신청 가능 13일부터는 은행 창구·주민센터 오프라인 신청 내달 29일 신청 마감…미신청 금액은 환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닷새째를 맞았다. 1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5·0년생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11조원 규모의 국민지원금을 반영했다. 건보료 기준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을 지원한다. 여기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특례 기준을 적용하면서 전 국민 88%가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90% 지급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신청을 받았다.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첫 주에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가능한 요일을 지정하는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 첫날이었던 월요일(6일) 출생연도 끝자리 1·6년생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화요일(7일) 2·7년생, 셋째 날인 수요일(8일) 3·8년생, 넷째 날인 목요일(9일) 4·9년생이 신청을 마쳤다. 10일까지 출생연도
美, 獨, 캐나다, 헝가리인 등 카불공항 떠나 도하 도착 백악관 "탈레반 고위 인사가 출국 도와" 오늘도 여객기 이륙 예정…"삶 정상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했던 미국인 등 113명이 9일(현지시간) 민항기를 통해 카불에서 대피했다. 지난달 30일 자정 미군이 아프간에서 완전 철수한 후 첫 사례다. 이날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인 수십명을 포함한 외국인 113명을 태운 카타르 항공사 보잉 777기는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카타르 도하 공항에 착륙했다. 미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항공편을 통해 미국인들이 아프간을 떠났다고 확인하면서, 카타르에 "신중하고 강경한 외교 및 관여의 결과"라며 감사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탈레반은 미국인 출국을 돕는 과정에서 사무적(businesslike)이고 전문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은 여객기에 영국인 13명이 탑승했다며, 카타르에 감사를 표했다. 시그리드 카그 네덜란드 외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자국민 13명이 이번 비행을 통해 아프간에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기에는 미국인과 영주권자, 독일인
송영길 대표, '원팀 대선' 위해 철회 요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 배수진을 치면서 민주당은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자칫 '대선 원팀'이 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 게시판에서는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놓고 이 전 대표 지지층과 이재명 지지층이 '명낙 대전' 대리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에 사퇴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하며 만류하고 있지만 이 전 대표는 사퇴 선언 바로 다음날 의원회관 방을 빼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송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의 정권 재창출을 향한 충정 그리고 대선후보로서의 결의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향후 원팀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만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당일 직접 전화를 걸어 이 전 대표를 설득했고, 송 대표 역시 전날 오전 전화로 사퇴 의사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의 결기
WTI 1.4%↑ 브렌트유 1.3%↑ 금 선물, 달러 강세로 0.3%↓...온스당 1793.5$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지난달 말 미국 남부에 상륙한 허리케이 아이다 영향으로 감소한 원유 생산의 회복이 둔화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8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95달러, 1.4% 상승한 배럴당 69.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0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91달러, 1.3% 올라간 배럴당 72.60달러로 폐장했다. 아이다가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한 이래 9일이 지났지만 현지 원유 생산업자가 여전히 가동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8일 시점에 멕시코만 주변의 원유 생산량의 77%가 정지된 상태다. 이제껏 1750만 배럴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예상보다 생산회복이 늦어지면서 당장 원유수급이 핍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매수를 불렀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은 9일 주간 석유재고 통계를 발표한다. 아이다 여파를 반영한 내용이기에 주목을 사고 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은 지 나흘째인 9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4·9년생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국민지원금을 편성한 바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특례 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88%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몰릴 것에 대비해 첫 주에는 '요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 순서대로 신청해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신청 첫날이었던 월요일(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생, 둘째 날인 화요일(7일)에는 2·7년생, 셋째 날인 수요일(8일)에는 3·8년생의 신청을 받았다. 국민지원금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신청인이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00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본인 카드로 받을 수 있으나,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만 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면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홀리필드와 전 UFC 챔피언 벨포트 경기 해설 아들과 함께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4경기 해설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오는 11일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58)가 메인 게임으로 나서는 권투경기에서 권투 해설가로 나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4경기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해설할 예정이다. 이날 권투 경기는 FITE.TV에서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 시청료는 49.99달러(약 5만8500원)이며 모바일과 스마트 TV 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트럼프는 "나는 위대한 선수와 멋진 경기를 사랑한다. 11일 밤에도 위대한 선수와 멋진 경기를 보며 그에 대한 내 생각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이 특별한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이날 경기는 원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었고, 6체급을 제패했던 전설적인 복서 오스카 데 라 호가와 전 UFC 챔피언 비토르 벨포트와 시합을 갖는 복귀전이 메인게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데 라 호야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 홀리필드가 데 라 호야 대신 벨포트와 싸우게 됐
국회 예결위서 '말 바꾸기' 논란 일어 진땀 홍남기 "초지일관 메시지 전달…말 번복 아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얼마 전 취임 1000일을 맞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때 아닌 '말 바꾸기' 논란에 진땀을 뺐다. 지난 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고 발언한 이후 다음 날 같은 회의에서 "한국 재정은 선진국에 비해 탄탄하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말을 바꿨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어진 8일 예결위 회의에서는 "정말 속상하다"며 "초지일관 메시지를 말씀드렸는데 말을 번복했다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은 이해할 것"이라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곳간이 비어가는 것은 맞지만, 비슷한 상황의 외국에 비해 재정은 아직까지 탄탄하다는 게 홍 부총리의 주장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없어 오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가 구체적 설명을 뺀 채 오락가락 발언을 하는 통에 문제가 됐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보다 양호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가채무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인 점도 맞다. 이런 상황을 들어
하원의장 앞 서한에서 "역사상 최초로 의무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경고 의회에 디폴트 막기 위한 부채 한도 조정 촉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10월께 미국 역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가 닥쳐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8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조정을 위한 의회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부채 상환을 위한) 자금과 조치가 모두 소진됐다"라며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했다. 채무 불이행 사태를 경고한 것이다. 옐런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양적 완화 조치 등이 초래한 불확실성을 거론, 재무부가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특별 조치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추정할 수 없다고 했다. 재무부는 이미 일부 복지성 자금 투자 등을 중단한 상황이다. 옐런 장관은 "최선, 그리고 최신 정보에 기반하면 현금과 특별 조치가 10월 중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는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의회에 업데이트하겠다"라며 부채 한도 조정 조치가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 신뢰도는 물론 미국 자체의 신뢰도에 해가 된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이재명 캠프, “'지사 찬스' 공세 재부상해도 판세에 별다른 영향 주지 않을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선언이 향후 대선 경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선언을 기점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유지에 대한 '지사 찬스' 공세가 재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이 지사 측은 지사직은 경선과 별개라는 입장이며, 대선 경선 판세에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전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호남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제 임기 4년을 20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종로구민에게 한없이 죄송하다"며 "그러나 제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과 호남, 그리고 종로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텃밭' 호남을 찾아 이 같은 배수진을 펼친 데에는, 남은 대선 경선 판세를 뒤집어 보겠다는 이 전 대표의 단호한 결심이 깔려있다는 관측
수도권 집값 7주 연속 상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안정을 위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기준금리까지 올렸으나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7주 연속 최고치를 유지하고, 상위 20% 주택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평균 15억원을 넘어섰다. 또 서울의 아파트값은 최근 5주 연속 0.2%대 상승률이 기록하고,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더 강해지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수 심리가 더 강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또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75%로 지금보다 0.25%p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지난해 5월 0.5%로 내린 후 15개월 만의 인상이다. 금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상황과 성장·물가 흐름, 금융 불균형 위험 등을 점검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시중은행이 신규
2022년 말까지 징계 바흐 IOC위원장, 재검토 조정 여지 남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현지시간) 올해 도쿄 하계올림픽에 무단으로 불참한 북한에 대해 내년 말까지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NOC)가 2020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선수단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2022년 말까지 자격정지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북한 NOC가 내년 말까지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물론 그간 제재로 인해 보류된 지원도 확실히 받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내년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도 일단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바흐 위원장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결정과 북한의 자격정지 기한을 재검토할 권한을 유보한다고 밝혀 조정할 여지를 남겼다.
김웅 "기억 안 나" 손준성 "난 무관“ 제보자 지목 A씨 "사실 무근" 일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발 사주(使嗾) 의혹'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8일 어떤 의혹도 해명하지 못했다. 김 의원의 기자회견이 맹탕으로 끝난 것이다. 그 파장은 정치 공작설만 난무하게 만드는 형국이다. 제보자와 제보 경위, 제보 목적 등에 대한 각종 추측만 무성하기 때문이다. 고발 사주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정치 공작설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대선정국과 맞물려 지속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주요 쟁점에 대해 대체로 "기억이 안 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도 제보자가 누군지는 명확히 기억하며, 이 인사가 어떤 사람인지 그 성향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정치 공작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김 의원은 정치 공작 가능성을 또 한 번 거론했다. "제보자 신원이 밝혀지면, 제보 경위와 이 일이 벌어진 경위가 이해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보자가 특정 후보 캠프 소속이냐'는 물음엔 "차차 밝혀진다. 그렇게 되면 퍼즐이 맞춰질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뉴스버스 보도 이후 정치 공작을 추측하게 하는 발언을 수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