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일씨 별세, 안재용(머니투데이 기자)·윤정씨 부친상, 전상민씨 장인상=11일, 제천제일장례식장 2층 201호,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제천시영원한쉼터, 043-645-4114
▲김재성(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별세, 김성휘씨 부친상=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02-3410-3151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한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폐지한다.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기내 및 공항 내 마스크 착용을 더이상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자연면역 수준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스크는 여전히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최고의 보호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U의 항공여행 마스크 의무화 폐지는 오는 16일부터 시행이다. 항공사에 따라 마스크 착용 규정이 다를 수 있다. 패트릭 키 EASA 청장은 "수많은 승객과 승무원이 마스크가 더이상 항공 여행의 필수품이 아니길 바라 왔다"며 "이제 그 과정의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키 청장은 기침을 한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고려하는 등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취약층에는 항공 여행시 마스크를 계속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67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총 3만67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4만2395명보다 5613명, 1주 전인 지난 4일 4만1190명보다는 4408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오후 6시 2만9408명보다는 737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 1만302명, 서울 5695명, 인천 1619명 등 수도권에서 1만7616명(47.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9166명(52.1%)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경북 2619명, 경남 2259명, 대구 1858명, 충남 1489명, 전남 1486명, 전북 1470명, 충북 1397명, 강원 1323명, 광주 1273명, 부산 1277명, 울산 965명, 제주 417명, 세종 51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925명이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지스자산운용·신세계 컨소시엄을 제치고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약 4조1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양사는 금년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은 2016년 IFC를 매입한 바 있다. IFC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이다.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 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Deloitte Anjin, BNY Mellon, CLSA, AIG, IBM Korea, SONY 등 국내외 금융 및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수한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 및 투자자 모집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대폭 낮춰 투자 수익률을 개선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다. '슈퍼 코어' 자산인 IF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공수처에서 이첩된 김웅 의원·김건희 여사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공공수사부에 배당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에 배당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 영향을 미치기 위해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손 전 정책관은 지난 4일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형사사법절차 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의해 기소됐다. 손 전 정책관이 2020년 4월3일 윤 대통령의 가족과 검찰 조직을 비판하던 '제보자X' 지모씨와 그 배후로 의심받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들에 관한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등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게 공소사실의 골자다. 아울러 제보자 조성은씨와 김 의원 간 통화녹취록을 봤을 때 손 전 정책관이 윤 대통령 가족과 검찰 조직에 대한 비난을 무마하고 범여권 인사에 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혐의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의원의 경우 손 전 정책관과 공모한 정황은 인정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소상공인·중소벤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은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1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 후보자가 창업한 기업들의 '이해충돌' 관련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에 대한 이 후보자의 정책적 의지와 납품단가 등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후보자는 부족한 질의시간에 한숨을 쉬기도 했고 답변 과정에서 울먹이는 등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해충돌 논란' 주요 쟁점…"위원활동·납품 시기 차이나"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2000년 창업한 보안기업 테르텐은 2013년과 2016년 중기부 산하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각각 9800만원, 1200만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 또 2017년 12월까지 특허청에 8600만원, 2018년 중소기업유통센터에 2300만원, 국방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는 23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했다. 테르텐의 정부 기관 납품 사례들이 이 후보자가 각 기관의 운영·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목요일인 오는 12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2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동해안,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모두 0.1㎜ 미만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를 오가는 등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를 오가며 클 것으로 관측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1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수도권과 충남·전북이 '보통', 그 외 권역은 '좋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전 1280원을 돌파했던 환율이 오후 들어 다시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6.4원)보다 1.1원 내린 1275.3원에 문을 닫았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원 오른 1277.7원에 문을 열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10시 18분께 1280.2원까지 오르는 등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1278.9원)을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이다. 환율이 장중 1280원을 돌파한 것은 2020년 3월 23일(1282.5원)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후 소폭 내리면서 1279원대에서 움직이다가 12시50분께 부터 다시 되돌림 장세를 보이며 1275원대에서 등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15% 상승한 103.935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간 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56)보다 4.29포인트(0.17%) 내린 2592.27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30일 2591.34 이후 최저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89억원, 기관은 90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투자자들은 3457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은 상승 출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중화권 증시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에 따라 코스피 낙폭이 축소되며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 저가매수 유입과 반도체,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였던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4%), 철강금속(-1.12%), 기계(-1.61%), 전기가스(-1.47%), 건설(-1.31%) 등이 하락했다. 운수창고(2.59%), 의료정밀(1.41%), 서비스(0.87%), 종이목재(1.94%), 화학(0.6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SDI(-1.52%)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기와 노사협의회가 그룹 내 맏형격인 삼성전자에 맞춰 올해 임금 인상률을 평균 9%로 합의했다. 11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노사협의회와 올해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올리는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전년 대비 기본인상률은 5%, 성과인상률은 평균 4% 올리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합의안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임직원들에게 공지됐다. 임직원 복지 향상 차원에서 유급휴가 3일이 추가됐으며 배우자 출산 휴가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됐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올해 전 사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9%로 결정됐다'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이다.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협상안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았던 지난해(7.5%)보다 높은 인상률이다. 노사협의회가 아닌 삼성전자사무직노조 등 4개 노조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이보다 더 높은 인상을 요구하고 노조와 직접 합의를 도출하라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다른 전자계열사들도 이와 동등한 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5.8% 증가한 1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동기간 매출은 1조4409억원으로 111.9% 늘었다. 이날 팬오션은 오후 3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8%(480원) 오른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큰 폭의 시황 변동 아래에서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단기 용선 확보, 사선 배선 효율성 증대 등 이른바 시황 맞춤형 영업 활성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의 ‘올림픽블루’ 및 브라질 남부지역 집중 호우 등으로 전기 대비 발틱운임지수(BDI)가 약 42% 하락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도 전기 대비 각각 2.5%, 23.4% 가량 줄었다. 그럼에도 벌크부문의 적기 대응 노력 외에 컨테이너부문의 고운임 기조 지속, VLCC 2척 신규 도입 및 MR 시황 회복에 따른 탱커부문의 흑자 전환 등으로 1분기 실적 악화를 피해갔다. 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의 장기화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급변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지금 우리 경제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물가안정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8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비상한 시기 새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도움닫기 출발점에 선 우리의 첫발은 오늘날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엄중한 환경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상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추 부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밖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국 긴축전환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안으로는 물가상승 등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저탄소 전환 등 인구 및 산업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극화 심화, 국가·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 등 누적된 구조적 문제도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