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인단이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문 대통령과 정 본부장이 자기들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영웅 잔치'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전 목사의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과 정 본부장이 정권을 틀어쥐고, 마음대로 이랬다 저랬다 일관성 없이 국민 공포와 피해만 조장하는 정책은 이 시점에서 즉각 중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강 변호사는 "교회 측이 자문을 구한 의료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기준과 거리두기 정책 결정 기준이 완전히 엉터리고, 오로지 반(反) 문재인 투쟁을 하는 국민들을 처단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지시하고 움직였다고 말한다"며 "이들은 문 대통령과 정 본부장이 펼치는 정책 방향이 심각하게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문 대통령과 정 본부장이 한 일은 딱 3가지 뿐"이라며 "첫째는 온 국민의 3~4% 정도만 검사한, 세계 기준에 한참 떨어지는 검사, 둘째는 검사를 안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14명이 일제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층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공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과 관련해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들 간의 가족 또는 지인 등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들이 발생한 곳 역시 3층, 9층, 10층, 12층 등으로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 이후 해당 확진자 발생 층을 방문한 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직장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 업체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구분별로는 첫 확진자(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9명과 가족 및 지인 7명 등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삼모스포렉스 남자 사우나와 이발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15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고양 정신요양시설 관련 5명 늘어 누적 24명 확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강남 부동산관련업 동훈산업개발 2명 늘어 누적 26명 확진…종사자 19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구로 건축설명회 관련 총 8명 확진…"가족내 감염→직장 전파→설명회 참석자 등 확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 사용하며 강조한 것에 대해 "공정이라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 "공허한 메아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청년의 날 대통령의 '공정' 메시지를 들었다. 의지 표명은 지난 3년4개월 동안 충분히 들었다"며 "그간 공정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나라가 불공정해진 게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 청년 당직사병엔 범죄자라 겁박하고,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인 청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입을 틀어막는 나라에서 청년에게 공정을 말할 수는 없다"며 "유급을 받아도 위로장학금을 받는 딸, 전화 한 번에 군 휴가를 받는 아들, 불공정에 대한 정권의 총력 옹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37번이 아닌 1000번 공정을 외친들 청년들에겐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행하지 않는 공정은 가짜다. 위선과 불의의 권력자가 기세 등등 위세를 떨치는 한 이 나라에서 공정의 순위란 대통령 마음 빚의 순위일 뿐이라고 국민들은 생각할 것"이라며 "추미애, 윤미향, 이상직.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시, 2단계 거리 두기 27일까지 일주일 연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이웃 주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복도에서 상의를 벗고 흉기를 든 채 이웃집들의 문을 두드리면서 주민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A군은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까지 조사를 진행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당시 술에 너무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도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19 6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1번 확진자는 초일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19일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0일 확전 판정을 받았다. 시 대책본부는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 완료했으며 격리병원 이송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접촉자 등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영결식이 20일 오전 강원 춘천시청 앞에서 춘천시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합동영결식은 의암호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기간제 근로자 3명의 유가족들이 모두 참석했다. 장의의원장을 맡은 이재수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가을 하늘을 가볍기만 한데 우리의 마음은 왜 이리도 무겁기만 한가. 억장이 무너진다. 지리한 장마와 때 없는 태풍이 지난 자리에 세 분의 영정을 모시고 말았다"며 "가족들께서 며칠전 실종자 수색활동에 진정으로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수색을 중단해도 된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참으로 부끄러웠다. 가족들은 물론이고 많은 시민들께서 기도해주시고 성원해주셨는데 영정만 모시게 돼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세분은 일자리는 달라도 사람과 자연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셨다. 선한 삶이기에 더더욱 안타깝다. 그 평소의 삶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자 반사적으로 행동하게 하였을 것이다"며 "수초섬 고박지원작업을 포기하고 철수하는 상황까지는 모두 안전하게 철수가 가능했다. 갑자기 수초섬 제작업체 보트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9일 충남 천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 2명이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통계청 천안사무소 일원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은 아니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21일 가족 명의 건설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소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5일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에서 400억여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과 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또 국토위원으로 5년간 활동하며 자신과 가족들이 있는 건설사들이 국토부 산하기관으로부터 공사 수주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1000억여 원을 지급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박 의원의 가족이나 측근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경기도와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주한 공사 금액도 487억원에 달한다는 추가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된 상태다. 박 의원 측은 관련 있는 건설사들의 1000억원 지급 의혹에 대해 "의원에 당선되기 전에 공사 건이나 매출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내일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의혹에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찰이 휴대전화와 절단기 등을 소지한 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한 군부대에 침입하는 등 월북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탈북민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경찰청 보안수사과는 국가보안법 위반(탈출 미수) 등 혐의를 받는 30대 중반 탈북민 A씨를 구속 상태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철원군 소재 3사단 전차대대 훈련장에 휴대전화 4대와 절단기 등을 소지하고 침입하는 등 월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장판사는 "제출된 증거에 의하면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피의자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의 중요성에 비춰 구속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월북 동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