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22일 인천광역시 국정감사에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방안을 언급하며, 인천이 받고 있는 세수 역차별을 개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인천의 지방채무는 2조 8,361억원(2011년말)으로, 2006년 대비 118%가 증가했고,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06년 26.0%에서 올해 39.8%로 늘어났다. 또한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세제 개편 등에 따른 세수 감소로 인천의 재정부담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인천은 취·등록세 50% 감면으로 1조 937억 원, 2011년 도시계획세 등 자치구세 전환으로 연간 약 1,6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해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인천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 2호선 등 세출 요인이 많다는 것도 걱정이다.이러한 어려움은 세수체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주는 보통 교부세의 국세납부액 대비 비율을 보면 인천은 부산(17.3%)의 1/4, 대구(21.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식 가운데 106개 종목을 기금운용본부 직원이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준법실천 의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22일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2012년 현재 기금운용본부 직원 51명이 보유한 주식 161개 종목 가운데 65.8%인 106개가 연기금이 투자한 종목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보건복지부 감사 지적에 따라 유예기간 3개월 안에 주식을 매도하도록 권고했으나, 이에 자발적으로 이행한 직원은 9명에 불과하다.그나마 9명이 매도한 20개 종목 가운데에서도 3개 종목만이 연기금이 투자한 종목으로 조사돼 직원들의 연기금 투자종목에 대한 소유욕이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김 의원은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주식보유 자체도 문제가
최근 3년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원 이직률이 평균 5.9%로 과학기술계 이직률 1.9% 대비 3배 높으며, 이직 연구원의 절반 이상이 대학으로 이직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총 연구중단건수 49건의 1/3에 달하는 14건이 연구원 이직으로 인한 연구중단이며, 낭비된 연구비는 10억 2,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새누리당 안석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의 22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안덕수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인사 연구원 이직률은 평균 5.9%로 과학기술계 이직률 1.9%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난 3년 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정규직 이직률은 2009년 5.5%, 2010년 6.0%, 2011년 6.3%, 2012년 8월 현재 4.0%로 기초기술연구회 평균 이직률(2009년 1.9%, 2010년 1.6%, 2011년 2.1%, 2012년 1.1%)과 비교하여 약 3배 높은
고졸사원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만큼은 고졸 출신에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22일 방송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올해 9월말 까지 최근 3년 동안 방송3사는 616명을 채용했으나 고졸 출신은 0.48%인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사별로는 그나마 MBC가 신규 채용 된 200명 중 고졸 출신 3명을 채용해 가장 많았으며, KBS와 SBS는 고졸채용이 단 한명도 없었다.방송3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직원 채용시 공채에서도 고졸이나 중졸 출신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직원 채용시 내걸었던 각종 제한 조치를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방송사는 열린 채용을 도입했으나 말로만 하고 있을 뿐, 결국엔 차별 아닌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사회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1일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의 내용을 둘러싸고 22일 당 안팎과 야당의 공세가 거칠었다.새누리당 이상돈 정치쇄신특위 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실망을 넘어 걱정”이라며 “국가재건최고회의 시절에 있었던 일은 지금 기준으로 볼 때는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 것으로, 헌정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시기인데 그 시절 조치를 두고 정당하다고 하게 되면 끝없는 논쟁을 또 야기하지 않나 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심재철 최고위원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참모들이 왜 그런 어드바이스(조언)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에서는 저도 약간 갸웃거려진다”고 지적했다.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현재 인천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운영중이거나 운영예정인 ‘항만안내선’이 당초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호화요트형식으로 제작,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경우 2012년 9월말 현재 총부채가 9,585억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금년 5월 32억5천만원짜리 호화요트를 구입해 ‘항만안내선’으로 운영하고 있다.32억5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호화요트는 취항 후 현재까지 75회 밖에 운영되지 않았음에도 연평균 운영비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혈세낭비 혹은 도덕적해이의 전형으로 지적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도 마찬가지. 2012년 8월말 현재 총부채 4,272억원임에도 무려 69억5천만원을 들여 현재 ‘항만안내선’을 제작 중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제작중인 ‘항만안내선’ 사
국민연금공단이 의료기관 및 민영 보험사로부터 최근 5년간 불법으로 407건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연금법은 제3자(가해자) 행위로 장애·유족 연금 지급사유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의 면책을 방지하고, 수급권자가 연금 및 손해배상을 이중으로 배상받는 부당성을 피하기 위해 대위권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연급 수급권자가 가해자로부터 손해 배상금을 받은 경우에는 그 금액만큼 연금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따라서 배상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공단의 중요한 업무인데, 현행 법률은 공단이 사용자와 가입자 및 수급권자 등에게 자료를 제출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즉, 의료기관이나 민영 보험사 등 제3자에게는 자료를 받을 수 없다. 이는 공단이 민간 부문에 대해서도 무제한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 노동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치 혁신을 부르짖었다.박 후보는 이날 국민행복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발대식에 참석, 대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노총을 방문, 위원장과 임원단과의 만남을 가졌다.이어 오후에는 전국개인택시회관에서 개인택시기사들과 택시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고, 오전에는 새로운 정치위원회 1차회의에서 정치 쇄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참석했으며, 재외동포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안 후보는 오후에 노동계 지지선언 및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을 가졌다. 이어 동작구 노인 행복포럼을 방문, 노인 정책에 대해 고민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실습선 기항지들 중 3년 동안 인천지역은 한번만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나, 실습생들에게 해양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해방문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22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교육을 위한 실습선들의 운항일지에서 전국의 항구들뿐만 아니라 중국 칭다오 역시 수차례 방문하였으나, 인천지역은 한번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운행 중인 실습선들은 총 3척으로, 각각 3,491톤, 4,108톤, 그리고 367톤이다. 이 실습선들은 해사고 학생들과 초급 해기사들의 승선실습에 활용되며, 국내 근해항해를 하며 한해에 4~5번 정도 중국 칭다오까지 다녀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4년간의 승선실습교육 운항일지를 보면, 2010년에 한우리호가 인천
인천항만공사가 건설 중인 인천신항이 대형선박용 부두는 짓고 있지만 항로 수심이 낮게 설계돼 실제 대형선박의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항로수심이 DL(-)12m에 불과해 8,000TEU급(1TEU=6m 컨테이너 1개)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실제로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유가 추세와 선박제조기술의 발달에 따라 물류수송 선박 또한 대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로수심이 DL(-)16m인 부산항만의 95,000톤이상 선박입출항 현황을 보면, 2010년에 103척이던 대형선박이, 2011년에 233척, 2012년 8월 현재 279척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현재 북중국 항만에 운항중인 8천TEU급 이상 선박은 27척에 달하고 있지만 항로 수심이 낮은 인천항으로는 직접 �
중국인 입국자가 일본인 입국자를 처음으로 추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월별 외래 입국자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일본 입국자는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한 299,477명이고, 중국 입국자는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한 322,917명으로 최초로 중국 입국자가 일본입국자를 추월했다.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은 급증 추세에 있지만 오히려 10개의 한중항로가 있는 인천항에서 올 7월 이용객 수는 10만2천201명으로 전년동기 11만1천148명 대비 8% 가량 감소했다. 홍 의원은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 위해 카훼리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서 21일 “정수장학회는 개인 소유가 아닌 공익재단”이라면서 정면돌파를 선언했다.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장학회는 어떠한 정치활동도 하지 않는 순수한 장학회”라면서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는 공익재단이기 때문에 정부와 교육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며, “저는 2005년 장학회 이사장에서 물러난 이후 장학회와 관련이 없고, 뭔가를 지시나 건의할 위치가 아니다”고 언급, 정수장학회에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이어 “장학회가 제 것이라든지 대선을 도울 것이라든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장학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라며 “알고도 그랬다면 정치적 공세”라고 언급, 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비판했다.또한 정�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1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유치를 28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인천시민들은 GCF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송도마라톤대회, 시민걷기대회, 송도세계문화 축제, GCF 환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친환경자전거축제, Good Marker, 송도 클린업 데이를 통해 초록성장의 모범 도시로 인천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GCF 사무국은 세계의 환경은행으로서, 2020년까지 1,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사무국 유치로 인해 500명 이상의 주재원이 인천 송도에 상주하게 되고, 이로 인해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또, GCF 사무국을 유치함으로서 초록성장과 관련된 국제기관, 연구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