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최근 일어나는 정치쇄신에 대해 6일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 축소가 정치쇄신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이날 ‘진정한 정치쇄신의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그동안 고위 관료들이 강력한 대통령제를 배경으로 국가정책을 주도했고, 이들이 재벌과 기득권층의 이해를 대변해 왔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서민과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해온 국회의원들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고위 관료들의 동의 없이는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웠고, 국가 예산을 좌지우지 하는 고위관료들이 차려 놓은 밥상에서 민생예산을 챙기려던 국회의원의 모습은 오히려 반찬투정이나 하는 것처럼 비춰졌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민생현안에 관한 결정권을 고위 관료들이 쥐고 있기 때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6일 ‘변호사 접견권’을 통해 변칙적인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그룹 회장들을 비판했다.안 의원은 법무부에서 제출한 구속 수감된 그룹 회장들의 변호사 접견횟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구속 수감된 L회장의 경우 현재까지 1,407회, 2011년 수감된 S그룹 C부회장의 경우 6개월 동안 402회, 올해 저축은행 사태로 구속된 M저축은행 K회장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60회 변호사를 접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아가 현재 재판 진행 중인 그룹회장들의 변호인 접견 횟수 역시 많다고 지적했다. 일반 수감자의 경우 1일 1회 변호사 접견도 어려우며, 일반 면회실은 유리로 완벽하게 외부와 막혀있어서 접촉을 할 수 없고, 목소리도 전달되지 않아 마이크를 통해서만 면회를 해야 한다.하지만, 이들 그룹 회장들이 이용한 특별 면회실은
6일은 정가가 들썩였다.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개헌을 내놓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역시 정치쇄신을 내놓았다. 한편,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백범기념관에서 만나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다.박 후보는 이날 정치쇄신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집권 후 4년 중임제 개헌을 하겠다고 ㅂ락혔다. 박 후보는 “집권 후 4년 중임제와 국민의 생존권적 기본권 강화 등을 포함한 여러 과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향식 공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기초의원이나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아울러 면책특권을 제한하고 불체포특권 폐지 추진 의사도 밝혔다. 또한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 도입도 제시했다.문 후보는 �
경기도 평택 지역의 주요 현안인 평택.당진항의 항만 배후단지 2단계 조성을 위해 설계비 28억원이 반영되고 설계용역중인 해경부두에 대한 착공비 반영이 검토된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회의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부터 "경기도 평택지역의 주요현안사업인 고덕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평택·당진항의 항만 배후단지 및 해경 부두 조성 등에 대한 국비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고덕산단의 용수공급시설 국비지원을 경기도 광특회계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토록 요구하는 것은 지자체의 재정을 고려하지 않는 지나친 요구다”며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 공업용수도 건설 사업처럼 지방정부가 아닌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비를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에 김동연 차관�
새누리당 지역화합특별위원장 남경필 의원은 5일 ‘새만금사업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새만금특별법은 국토해양부소속의 새만금개발청 신설, 특별회계설치 및 세종시개발사례와 같은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확대 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에 발의되는 새만금 특별법이 통과되면, 그간 6개 부처로 나뉘어져 있던 사업을 신설되는 새만금개발청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지며, 특별회계의 설치를 통해 필요예산의 확보 및 집행의 실효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반시설에 대해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업성이 확보되어 국내외 민간투자를 창출하여 새만금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남 의원은 “이번 새�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5일 열린 국토해양위 예산심사 질의에서 “정부가 인천공항법 개정도 없이 인천공항 지분매각대금 4천억원을 세입으로 계상했다”며 “지분매각 가능성이 없는데도 정부가 임의로 편성한 인천공항 매각세입 4천억원은 전액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그동안 진행된 공기업 민영화의 본질은 재벌과 외국자본에게 알짜배기 국부를 넘겨주는 파렴치한 국부유출, 국부사유화 행위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때문에 야당은 물론 여당도 반대하고 있어, 인천공항 지분매각은 실현이 불가능한데, 왜 이런 일을 반복하는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에게 추진배경을 따졌다.이어 “인천공항 지분매각대금은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등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법의 개정을 전제로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야권 단일화에 대해 5일 “더 이상 무임승차나 준비가 안 됐다거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후보들의 평이 없어지도록 이 문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조속히 내리고, 후보 간 본격적인 정책 대결로 갔으면 한다”고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최근에 아직도 여권에선 두 분의 후보가 계속 대선을 치를 것인지, 둘 중 한 분이 사퇴할 것인지 논란에만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황 대표는 “곧 여러 TV토론도 진행되고 후보 간 토론도 있어 정책 경쟁이 있을텐데 어떤 정책을 낼 건지, 과연 끝까지 그 정책을 유지할 건지 국민들의 혼란은 끝이 없다”며 “새누리당은 어떤 정책이 야권의 정책인지 대응하기도 어렵다”라고 토로했다.아울러 박근혜 대선 후보의 여성성 논란에 대해서는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삐뚤어진
국회지방재정특위(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는 5일 지방재정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영․유아보육사업으로 인한 지방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현재의 국고보조율을 대폭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특위는 현재 서울 20%, 지방 50%로 되어 있는 영유아 보육사업에 대한 국고보조율을 어느 정도까지 상향조정하는 것이 적정한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번주 중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위는 또한 영유아보육료 문제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자치단체나 광역단체 자치구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고보조율에서 상하 10%까지 가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차등보조율의 진폭을 확대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특위는 3~4세 누리과정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을 실질적으로 늘리기 위한 예산증액 조치가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안경환 새정치위원장이 5일 “마땅히 정권을 인수받아야 할 민주당 또한 신뢰를 크게 잃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안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새시대 정치를 구현하는 민주주의 선봉장 역할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통합이란 당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분열을 거듭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안 위원장은 “헌법에서 정당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지만 헌법이 보호하는 정당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국민은 외면한다”고 지적했다.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거론하면서 “왜 많은 국민이 무소속 후보에 열광적 성원을 보내고 있는가”라며 “왜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타도해야 할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폄하하는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정당의 보호 밖에 있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은 5일 새해 예산안에 수인선 2공구 지하화 설계변경 용역비 15억원이 반드시 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수인선 2공구 사업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52.8㎞,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2015년까지 총 1조5천여 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대해 정부는 지하화로 추진할 경우 기술적 문제로 어렵다고 처음에는 밝혔다가 최근에는 추가비용을 수원시가 전액 부담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주장했다.정부가 주장하는 근거는 철도건설시행령 제22조이다. 이 규정에는 “원인자의 요구에 의하여 새로 건설되고 있는 철도노선의 지하에 철도시설을 건설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드는 건설비용의 전액을 원인자가 부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이 조항은 정부의 잘못이 없을 때 적용하는 규정이다”면서 “그런데 수인선 2공구는 �
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외교안보통일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교육정책을,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호남을 방문한다.특히 이날은 지지율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신뢰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란 주제로 외교안보통일분야 정책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신뢰받는 외교 ▲행복한 통일을 3대 기조로 하는 7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 가칭 ‘국가안보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억지력 강화와 다면적인 대화의 틀 모색에 중점을 두면서 정치·경제·외교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했다.뿐만 아니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제안했는데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도 �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병)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원아동 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3~5세 전체 취원 대상(140만명) 아동 중 46%(61만명)만이 유치원에 취원 중이며, 경기도와 7대 대도시의 전체 유치원생 중 약 15.71%만이 국공립유치원에 재학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8.19%로, 2009년도 조사 당시 3.7%에 비해 다소 높아졌으나 여전히 전국 최저를 기록해 대한민국 대도시의 유아공교육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국 유치원 지역별 설립별 현황을 보면, 7대 대도시 및 경기지역의 국공립유치원 설립 비율이 38.4%로, 그 외 지역의 국공립 유치원 설립비율 71.0% 보다도 절반 가까이 낮게 조사되고 있다. 물론 누리 과정 도입으로 인하여 2013년부터는 취원 대상 아동 전원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지만 사립유치원에 진학한 아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4일 유엔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인천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마이스산업(Meeting , Incentive , Convention , Exhibition : MICE)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정부가 아시안게임을 환경중심 대회로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선포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이 동아시아의 관광, 컨벤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고 상징적 의미도 얻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이나 대회 지원에 있어 정부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명박 정권 아래 막혀있던 남북관계를 하루아침에 개선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이라며 남북화합을 위한 국민적 호응이 동반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