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야권 단일화에 대해 원색적인 단어를 섞어가면서 맹비난하고 나섰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3위 예비 후보가 하나로 합치는 것만이 투표에 유리하고 대선에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은 궁지에 몰린 야권의 궁여지책”이라며 “충분히 예상된 정치공학의 수순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후보가 결정된 이후에 토론과 검증이 시작될텐데 한낱 정치 놀음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정우택 최고위원은 “야합의 발표이자 밀실 정략의 표출”이라며 “대선 승리에 도취된 단일화, 가치도 없고 정치철학과 소신이 없는 단일화, 과거 퇴보 단일화를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정현 공보단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단일화는 대선후보로서의 자질, 능력, 경험, 경륜에 대한 검증 기회를 박탈하고 국민의 관
민간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반강제로 떠넘기는 자서분양이 제한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7일 건설사들의 임직원 분양물량을 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문 의원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면서 사업주체인 민간건설사가 분양실적을 부풀리기 위하여, 미분양주택을 민간건설사 자신이나 시공자의 직원 또는 그 가족의 명의를 빌려 분양 계약을 하는 일명 자서계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자서계약은 주택수요자에게 분양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해당 건설사가 부도날 경우 분양받은 주택의 잔금이 직원 또는 그 가족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미분양주택을 선착순�
민주통합당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 새누리당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7일 “무슨 악에 받친 사람처럼 재 뿌리고 소금 뿌리는 과잉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권 최대 단일화 촉구세력이었던 새누리당이 막상 단일화 회동을 시작하자 저주와 막말의 과잉행동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께서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더니 그게 가능해지자 미숙한 정치적 판단을 반성할 줄은 모르고 느닷없는 범죄 발언을 일삼는 것은 국민 보기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심이라는 부모님의 따끔한 회초리가 새누리당이라는 잘못을 저지른 자식을 향하는 마당에 이제 좀 컸다고 민심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회초리를 빼앗아 꺾으려 하는 모습을 보니 못된 자식, 불효 자식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권단일화 방식에 대해 두 후보 측은 담판이 될 수도 있다고 7일 전망했다.민주통합당 신계륜 특보단장과 안 후보의 김성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두 후보의 단일화 방식이 담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신 단장은 여론조사나 모바일 경선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면서 여론조사와 배심원 여론조사의 병행 방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모든 방식에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방법론부터 논의를 하는 것은 국민적 도리가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취해왔고 새정치의 공동선언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논의는 후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일에는 순서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퇴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시병)의 초청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새롭게 오픈한 국회의원회관 신관 1층 대로비에서 세 번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작품 특별전시를 연다.문화재청이 설립한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지난해 6월 대학교 명칭 사용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한 후 올해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문화재청이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으로, 십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 전통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의 명맥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전통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역영을 개척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졸업전을 국회에 초청한 한 의원은 일찍이 전통문화와 문화재의 창조적이고 체계적인 계승 발전을 위해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을 동결시키고 이 금액만큼 청소용역업체 직원 처우개선 예산으로 전용하도록 예산안을 변경시키는데 앞장섰다.윤 의원을 비롯한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6일 국회사무처 소관 예산안 심사를 통해 국회사무처의 2013년 예산 심사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국회사무처에서 상정한 국회의원 수당 2% 인상안에 대해 윤관석의원을 비롯한 소위위원들은 최근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세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인상안을 재검토하고 세비동결을 주문했다.뿐만 아니라 세비동결로 인해 발생하는 예산은 청소용역업체 직원의 처우개선 예산으로 필요한 증액분 17억원(월 133만원 기준)으로 전용할 것을 주문했다.이러한 국회사무처 예산안 심사내용은 6일 여야의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후보 등록일(11월25일) 전까지 단일화를 이루기로 6일 합의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또한 우선적으로 ‘새정치공동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문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과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두 후보가 공동으로 합의한 7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두 후보는 단독 회담에서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양측의 지지자들을 한데 모으는 국민연대가 필요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정당 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정치공동선언’을 우선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에 양 캠프는 각각 3인씩 실무팀을 구성키로 했다.뿐만 아니라 정치혁신으로는 정치권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정치혁신의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기존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공업지역의 면적 제한 및 허용 용도의 제한 규정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금자리주택건설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으로 공장과 제조업소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도 불구하고 과밀억제권역에 공업지역을 지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장과 제조업소를 인근지역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정책 위주의 보금자리사업으로 인하여 산업용지와 주거용지 불균형이 심화되고 공업지역의 면적 제한과 허용 용도의 제한 등으로 지구 내 공장 및 제조업소, 창고 등이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금자리주택 인근 개발제한구역내 무등록 �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6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신안산선 예산수립을 촉구했다.이에 기획재정부 김동연 차관은 “기재부는 민자사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신안산선이 1998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벌써 15년이 지나 이제 설계가 끝나고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더라도 용지보상비와 노반공사비 등은 재정을 투입해서 하는 것이므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300억을 반영해서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기획재정부 차관은 민자사업에도 일부 재정이 투입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다만 철도예산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김영환 의원은 "신안산선 예산확보를 위해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은 6일 문화부 예산관련 회의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정부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소개하며 주경기장 건설비용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유엔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인천과 수도권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마이스산업(Meeting , Incentive , Convention , Exhibition : MICE)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최광식 문화부장관은 "GCF의 유치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의 시너지 효과가 대한민국 관광, 컨벤션 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장관은 "주경기장 �
민주통합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을)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예산으로 239억원을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5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예산상정 전체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여성아동 성범죄와 토요돌봄의 대안으로 지역아동센터를 강조하면서도, 적극적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국 3천9백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10만5천여 아동청소년의 돌봄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어, 지역사회 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종사자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열악한 노동조건에 처해 있다며 운영비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노동 조건은 사회복지 유사직종과 비교해도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으로,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 시설장이 1백만4만원, 생활복지사가 1백만1만원으로, 사회복�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만남을 갖고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단일화는 국정 무경험과 실패한 국정의 결합”이라며 “결코 안정되거나 오래가지 못한다”고 힐난했다. 이어 “두 후보는 겉으로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보였지만 단일화는 장막 뒤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이는 권모술수와 국민속임수의 선거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선거에 이기기 위해 단일화는 정치사에 전례 없는 나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문·안 후보의 단일화 쇼를 국민과 국가에 대한 3대 범죄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반면,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비난하�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새정부가 내각을 구성할 때 양성평등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백 의원은 “현재 국무위원 17인(총리 포함) 중 2인만 여성으로, 비율로는 11.76%”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백 의원은 “약 열흘 전 열린 국정감사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이 10월 23일 발표한 성 격차지수(GGI) 관련 질의를 했다”면서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순위는 조사대상 135개국 중 108위에 그쳐 양성간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에게 충격과 실망감을 줬다”고 지적했다.이어 세부 사항 중, 남성대비 여성 각료 부문 순위는 80위에 올라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국무위원 17인 중 여성은 환경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 단 2명으로, 비율로는 11.7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각료 부문 여성 비율 1위인 노르웨이, 2위인 스웨덴 등 북유럽 상당수 국가가 장관 50% 이�